예정되어 있지 않은 술자리가 급하게 만들어져 동네 솥뚜껑 삽겹살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동네로 찾아 오신 분이었기에 제가 사드리긴 했지만 술값이 삼겹살 값의 1/2입니다. ㅋ
덕분에 이번주 처음으로 목에 기름칠을 하긴 했지만 이 글을 쓰는 새벽에도 속이 안좋네요.
- 삼겹살 1인분 8,000원 X 4인분 = 32,000원
- 참이슬 소주 1병 4,000원 X 4병 = 16,000원
- 볶음밥 1인분 & 음료수 1병 서비스
- Total 48,000원
저랑 지인 분 둘다 고기를 잘 못굽는 유형이라
누군가 집게를 들고 구워야 하는데 저는 사진찍기에 열중합니다.
집게를 잡는 순간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실을 둘다 알고 있는지라..ㅎ
다행스럽게도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 주셨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으러 가던 메인 메뉴 만큼 중요한 것이 사이드 메뉴들이죠.
이곳은 절인 고추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열심히 고기를 구워 주시는 동안 가볍게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술자리를 하자고 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꺼 같았지만 진심 술을 마시고 싶은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렇게 절인 고추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매운 고추가 따로 나오긴 하지만.......지금 생각해보니 초록색의 데코였네요.
예전의 저는 오로지 고기와 술이었습니다. 야채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죠.
누군가 쌈을 싸주면 못이기는척 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고기 한 두점에 쌈을 싸서 먹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에 생소해 하더라구요.
잠시 스팀잇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했는데 이내 마음을 접었습니다.
전형적인 오프라인 위주의 사람입니다. 제 입만 아플꺼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많이 남겼습니다....ㅠ.ㅠ
다행히 2차의 유혹을 뿌리치고 새벽에 일어나 먹스팀을 올리고 하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크... 야심한새벽에 소주한잔과 삼겹살이 생각나게하는글이네요
생각이 나실때는 바로 실천으로 옮기셔야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우와.. 삼겹살 만한게 없죠! 잘보고가요^^
@doriwalter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활짝 웃을수 있는 목요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몸 관리도 잘 하시구요^^
맛있겟네여ㅎㅎ 기대할게요!! 업봇 팔로우 하고가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ㅋ!!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야밤에 갑자기 배고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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