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호화폐 리뷰어 곰탕! 베어헌터 입니다.
오늘은 최근 10.15일에 있었던 USDT 테더 사태를 되짚어 보고 발행되는 또다른 스테이블 코인들도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1015 USDT 사태?
개인적으로 '1015 USDT 사태'라고 칭하고 싶은 일이 최근에 있었는데요, 6200불 언저리에서 바닥 다지기를 하던 비트코인이 15일 오후 갑작스럽게 강한 상승을 보여주는 일이 발생하여 비트트렉스 기준으로 순간적으로 7780불까지 터치를 하였고, 한국 거래소와 해외거래소간 역프가 발생하여 오늘까지 대략 3프로정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우선 비트코인이 짧은 시간이지만 상승세를 만들었던건 굉장히 좋은 소식이었지만 마냥 좋아하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US 달러와 페어링이 되어 Stable하게 가격 보존이 가능하다는 컨셉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던 테더 (Tether)의 가격이 달러보다 6% 이상 떨어지면서 테더를 가지고 있던 유저들이 패닉셀의 일종으로 비트 혹은 이더로 옮겨가는 현상이 발생하였구요, 따라서 USDT 를 지원하던 비트파이넥스, 바이낸스, OKEx등에서는 7,200불 까지 상승하였지만, 그 외에 거래소에서는 상승 이력이 그만큼 따라주지 못했고, 그에따라 역프가 오랜만에 발생하였습니다.
테더는 기존 파트너였던 노블(Noble) 은행과의 협력이 중단 되었단 소식 및 은행 예치금이 현재 유통량인 2조 2천500억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루머등으로 가격 하락이 촉발 되었습니다. 테더는 현재 이에대한 공식적인 입장으로 "안정적인 달러 연동을 위하여 바하마 은행에 자금 비축을 하였고, 현재 그 양은 유통량을 상회한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발표한 입장이지만..)
▷ 오케이엑스 거래소, 스테이블 코인 4개 추가 상장
또 이 와중에 흥미로운 이야기는 OKEx 거래소에서 마치 이런 일을 예측이라도 했듯이 신규 스테이블 코인 4개를 상장한다는 소식입니다.
신규 상장 되는 코인은 트루유에스디(TUSD)와 블록체인 기업 서클의 유에스디코인(USDC), 뉴욕 거래소 윙클보스에 기반은 둔 제미니 달러(GUSD), 그리고 팍소스 토큰(PAX)이라고 합니다. 오케이엑스 측에 따르면 "인출은 세 시간 후에 가능하며, 코인에 대한 현물 거래는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고 전했습니다. 아무래도 테더에 안정성 논란이 이번 상장의 영향을 미친듯 한데 제미니코인도 7일 기준 차트를 보면 스테이블하다는 인상을 주기에는 아직 부족해 보이는듯 하네요
▷ 국내 투자자들이 지켜봐야할 포인트?
아무래도 국내 투자자들은 USDT를 사용할 경우는 많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해외거래소 사용시 비트가 급격한 상승을 이루어 일시적인 하락이 예상 될때는 가치 보존 창구 개념으로 스테이블 코인에 잠시 전환해놓는 방식 정도 일듯 하기에, 테더에 일시적인 가격 움직임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구요
다만 이번 사태로 우리가 얻게 된 건 '역프'이기에 역프 퍼센티지가 높으면서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코인을 저점에 매수 걸어 놓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짧은 이벤트(?)였지만 일부 수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희망 하듯이, 이번 사태가 또다른 연말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는 한동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TUSD 이것을 거래할 수 있는 국내 거래소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