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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슈퍼 뉴비 K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총 상금 235 SBD (@feyee95 님과 함께합니다)

in #kr7 years ago

너무 좋은 이벤트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추천해봅니다.
@springfield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활동중인 뉴비이십니다. 남미 일상/세계여행이야기/뉴비로써 스팀잇에 대한 생각 등의 다양하고 포스팅을 하고 계시고, 댓글 하나도 정성을 들여 진솔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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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깜짝 놀라네요. 보잘 것 없는 저를 높이 올려주고 추천해주신 @danihwang 님, 뉴비를 위해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asbear 님, @feyee95 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워서 그냥 여기까지만 쓰려고 했는데, 다른분들이 열심히 써주신 덕분에, 그리고 저도 궁금해져서 말씀하신 자기소개와 계획을 써봅니다.


  • 미국 뉴욕,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를 거쳐 현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살고 있는 한달차 뉴비입니다. 한국에서 대학졸업 후 단편영화를 찍다 뉴욕에 가 요리학교를 졸업한 뒤 이 나라, 저 나라의 미슐랭 레스토랑 등에서 요리하며 셰프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풍물패 공연을 하며 우리나라를 걸어다니기도 했고, 한일 정부교류에 한국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캐나다 대륙횡단, 한달간 800km 를 걸었던 산티아고 순례길, 남미 배낭여행, 포르투갈 서핑캠프, 대서양 크루즈여행 등을 해왔습니다. 핸드폰도 없고, 팔로우나 태그가 뭔 지도 모르는 아날로그 외길을 걸었는데 한달여 전에 스팀잇을 만나 제 삶이 180도 바뀌고 말았네요.

  • 사실 스팀잇은, 더이상 요리를 할 수는 없지만 글쓰는 삶을 꿈꾸는 저에게 동아줄같은 곳이예요. 어쩌다보니 어릴 때부터 조금 다르게 살아오고 있지만, 어디에도 이야기 보따리를 푼 적은 없습니다. 코인시장에는 문외한이지만, 스팀잇에서 글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 곳에서는 저의 경험과 생각이 단지 저만의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는 컨텐츠가 되어주리라 믿고 있고요. 음... 사실 최근 몇년, 혼자만의 성에 스스로를 가둬 지냈던 저에게 스팀잇은 커다란 창문이예요. 그 창문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위로하며, 제가 배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 그것이 저의 계획이고 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