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 많은 탈모인들을 위해 소소한 후기를 알려드릴려고 해요!
저희 어머니는 옛날부터 탈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세요 ㅠㅠ 정말 머리카락을 위해 투자 한 돈만 어마어마 할 정도로...
저는 저희 엄마를 쏙 빼닮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엄마께서 늘 "너는 젊을 때 부터 관리 잘 해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시는데요.
유전의 힘은 무섭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저도 머리를 감을 때 마다 배수구에 쌓여가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점차 많아지더라구요 ㅠㅅㅠ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일찍 관리를 해보고자 하여 제가 여태껏 써봤던 탈모 관련 유명템들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두피는 지성 + 잦은 염색과 시술로 푸석해진 모발을 가지고 있어요!
지루성 피부염을 잠깐 달고 있기도 했고, 고데기도 즐겨하는 편이라 헤어제품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ㅎㅎ
우선 시작하기 전에 탈모를 가지신 분들이던 아니던 이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라는 성분에 대해 알고 가셔야해요!
실리콘(머리를 부드럽게), 파라벤(유통기한을 오래), 설페이트(기름기 제거)
이 3가지가 소위 쓰레기 성분인데, 실리콘과 파라벤은 대부분의 샴푸들이 빼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는 샴푸의 99%가 들어있는데요.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거품이 잘 나며, 기름기를 다 제거해줌으로서 개운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기름기를 다 제거해버리면 오히려 두피는 기름기가 모자르다며 건성으로 변하고, 없는 기름을 더 뿜뿜!! 만들어내서 과다하게 기름기가 돌고, 모공을 막음으로서 탈모가 오게되는 것입니다!
이 성분이 없는 샴푸와 함께 몇가지 제품 추천해드릴게요!
아모스 녹차실감 샴푸
제가 써본 건 가운데 제품이에요 !
얘는 원래도 탈모샴푸로 명성이 자자한 제품인데요
제가 한창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두피까지 영향을 받은건지 평소와 같이 머리를 감아도 금방 떡이 지거나 엉겨져서 사용을 했습니다.
의약외품으로 지정되어 있고 탈모방지 + 지루성 피부염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어요.
인터넷에서 2만원 초반대에 구입 가능하고, 아모스 제품을 취급하는 미용실에서 3만원대에 쉽게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러쉬 리햅
슈렉팩으로 유명한 러쉬의 샴푸에요! 보통 러쉬 샴푸하면은 제비꽃 향기가 솔솔 풍기는 대디오를 많이들 떠올리시지만 탈모가 있으신 분들은 리햅에 주목 하셔야 합니다!
민트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전반적으로 두피의 열감을 많이 해소해주고, 두피의 모공을 잡아주면서 모근강화에도 힘을 실어줘요!
올리브오일이 들어가 있어서 머릿결에도 좋고 러쉬자체가 천연성분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소금까지 첨가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소금을 왜?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소금이 머리 볼륨감에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향도 상큼하고, 러쉬 샴푸가 전체적으로 계면활성제가 안들어가있다보니 감고 난 직후에는 머릿결이 뻣뻣하다고 느껴지실텐데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이게 훨~씬 좋습니당! 그동안 실리콘 샴푸에 익숙해져 있던 저의 습관을 바꾸게 해준 샴푸에요!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x)
이건 제가 최근에 구입해서 잘 사용을 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멀쩡하던 두피가 여름철이 되니 갑자기 가렵고, 몇분에 한번 씩 제가 두피를 만지고 있더라구요 ㅠㅠ
가려움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인터넷 검색을 열심히 해본 뒤 추천이 꽤 많아서 올리브영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일단 성분이 굉장히 순해요! 이 전에 계속 머릿결이 찰랑거리는데에 도움을 주는 샴푸를 사용 하다가 얘를 사용하니까 확실히 뻣뻣해지는 감은 다분하더라구요.. 그런데 두피가 가려운게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로즈마리 뿐만 아니라 아로마티카의 아르간샴푸, 티트리샴푸 모두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첨가되어있지 않아요!
다들 효과가 제각각 이니 올리브영 가셨을때 한번쯤 구경해보시는거 추천드릴게요!
ts 샴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x)
탈모이신 분들이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ts샴푸 !!
이 제품은 1,2주 정도 사용해보니 머리카락이 난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한가닥 한가닥이 굵어졌다는건 확실했어요!
근데 문제는 (제 경우에만) 얘를 사용하고 나서부터 머리 여기저기에 막 뾰루지가 나고... 알고보니 지성두피에는 그렇게 딱 맞는 제품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한동안 멀리하다가 머리카락이 다시 얇아진다 싶을때 얘를 사용해주는 식으로 하니까 확실히 좋아졌어요!
헤어제품 추천할 건 무궁무진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이 정도에서 급하게 마무리 지을게요 ㅎㅎ
댓글로 궁금하신 점 물어보시면 답변 해드릴게요! 제품은 이것말고도 써본게 굉장히 많아서 ㅎㅎ!!
여러분의 보팅은 힘이 됩니다!! :)
뉴비는 언제나 환영!/응원!이에요, 조사한바에 따르면. 텍스트가 공백제외 1000자 이상이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포스트가 된다네요. - kr-newbie 보안관 봇! 2017/07/06일 시작 (beta)
탈모는.. 프로페시아랑 미녹시딜이 직빵아닌가요? 샴푸같은거도 효과가있는지..
프로페시아는 보통 남성형 탈모에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두가지 다 피부염증이나 습진, 모낭염에 부작용이 꽤나 있는지라.. 마이녹실을 사용했었는데 효과가 좀 있다~ 싶었는데 두피에 염증이 좀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오호... 요즘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문제를 겪고계시죠. 저도 소개해주신 샴푸 사서 예방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