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는 17년 마지막 포스팅

in #kr7 years ago (edited)

 어김없이 한 해가 끝나갑니다

어찌 보면 평소 찾아오던 일요일 중 하나인데도 내일 또 월요일이 찾아오는데도

한 해가 끝난다고 생각하면 무언가 아련한 느낌이 들어요



올 해 제게는 여러 일이 있었지만 

역시 가상화폐시장에 뛰어든 것이 가장 커다란 사건이네요

하늘이 노래진다는 경험을 처음 겪어본 것부터 

5월 중순에 들어와 비트코인의 급등과 급락 ICO홍수에 뛰어든 것

차트공부를 위해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했던 것 이런저런 사건을 거치며

시간과 노력을 수업료로 연말이 되어서야 조금씩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돈많은 백수가 되겠다는 꿈을 진지하게 꾸고 있던 제게 

(물론 주변 시선은 그렇지 않았습니다ㅎㅎ)

새로운 길을 제시해준 이 분야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리고 이번 주는 특히나 뭔가... 더 다르네요

정말 소소하게 온 세상이 나를 돕는다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전반적인 하락장에서도 점찍어 투자해둔 코인 가격은 오른다던가

맛있는 식당이 없다고 생각했던 지역을 가게됐는데

정말 제 취향의 음식점을 찾게됐다던가

몇 달간 만나지못한 조카들을 오랜만에 보게됐다던가 

지극히 개인적이고 작은 일들이라 모두 적을 수는 없지만 

이런 좋은 일들이 넘치는 것 같아요


새 해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이렇다면 정말 내년이 되고부터는 

어떤 행복한 일들이 제게 펼쳐질까요 너무 기대가 됩니다ㅎㅅㅎ)


스티밋 유저분들께도 행복 가득한 새해가 찾아오길 바라고

내년에(조금 이따) 뵈어요:)


새해 돈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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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하셨다면 정말 많은 일을 겪으셨겠네요...ㅎㅎ

그때가 그립습니다...그땐 비트코인이 비싸보였는데 이젠 그 가격은 다시 못보겠네요 ㅎㅎ
올해도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입문하자마자 3배 장이 시작됐었지요^^;;
6~9월만 잘 보냈어도 상당 수익을 냈겠지만 그 땐 뭣도 몰라 기회가 많이 흘러갔어요
앞으로 벌 돈에 주목해보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오프라인 모임도 나가시고 열심히 하셨군요.
2018년도 화이팅입니다!
저는 아직 처음이라 기웃거리고만 있습니다.
스팀잇에 적응중이고요ㅎㅎ

저와.꿈이 같네요 ㅋ
돈많은 백수...ㅋ 그 꿈이루자고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