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블럭체인 일을 하시는 분이 보시는 지금의 블럭체인 현상을 듣게되니 흥미롭네요.
오늘 유튜버 킬러웨일 님도 비슷한 얘기를 하셨는데
조금 정신이 드네요 ㅎㅎ
우선은 해외여행할때 환전안하고 싶고 (공항에서 수수료 떼이는거 정말 싫어요) 한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선물로 송금할때 수수료도 너무 아깝고요. 그리고 지금의 금융자본주의가 어떤 견제세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금융사회주의 이런거 ㅎㅎ 궂이 어떤 주의로 나누는건 싫지만 큰 권력이 독점하는 세상은 끝이 항상 안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암호화폐 시장이 제발 미국 월가에 의해서, 또는 미국 연방준비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지 않고 어떤 견제세력으로 커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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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특정 권력이 금융 시스템을 독점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그러한 흐름을 견제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에 하나의 우려가 생겼는데요. 탈중앙화 프로젝트에도 권력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국가 권력은 아니지만, 개인 권력들이 생겨나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거대한 입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 위기감이 들기도 합니다.
정치사를 보더라도 완전한 탈중앙화 된 세상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새로운 체제가 들어서도 권력은 생기게 되었지요. 사회주의 혁명만 봐도 그렇고요.
권력 생성에 대한 부분은 자연발생적이라 없앨 수는 없겠지만, 어찌됐든 기존의 권력과는 다른 형태로 힘을 행사 했으면 좋겠습니다. 똑같은 악습을 답습하게 되면 이 프로젝트도 무용지물이 되겠지요.
그러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