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 루프박스 본체 달다!

안녕하세요. 디자인하는 목수 @detailhands 입니다. ^^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네요.

며칠전에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다녀오고 이리저리 현장미팅을 쫓아다니랴 스팀잇에 소홀했네요.

그와중에 트랙스에 설치할 루프박스본체가 도착했답니다.

박스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게 제 키만합니다. (180)

택배는 역시 뜯는 맛이죠~ 살살 뜯어봅니다.
포장은 뭐 그럭저럭 되어있네요.

포장을 뜯으니 하이그로시(?) 느낌의 마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혹시나 기스가 날까 조심조심 뜯었습니다.

내부도 한번 열어봤습니다. 조립을 위한 설명서와 이지퀵클램프가 들어있네요.(누구나 쉽게 조립을 할 수 있답니다^^)

상세한 확대샷입니다. 이것이 루프박스가 탈락이 되지않게 잡아준다는데... 결속부품들이 거의 강화플라스틱인데 기술력이 대단하네요.(사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얼마나 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렇게 저상가로바와 루프박스를 이지퀵으로 고정을 해줍니다.
시계방향으로 조여주시면 되는데, 안돌아갈 정도록 꽉 잡궈주되 부서지지는 않게...(표현이 애매하네요.)

이렇게 양면개폐로 시건창지도 있습니다.
루프박스를 모르고 열고 다니면 어쩌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뚜껑잠김이 안되면 키가 안빠지네요.

앞뒤로 루프박스가 중심에 위치하도록 자리가 접혔는지 확인해줍니다.
정확하게 딱 중심입니다.

트렁크를 열어서 루프박스와 간섭이 있는지도 확인을 해주시구요.
자. 그러면 이제 루프박스 설치가 끝났습니다.
처음 루프박스를 달고 운행을 해봤는데, 사실 떨어지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습니다.
한 며칠 장거리운행도 해보고 달려보니 짱짱하네요.
130km/h이상의 속도는 안된다고 하니... 과속운전은 이제 예방이 되겠습니다. ^^
나름 가성비는 좋은 것 같네요. 살짝 기스가 있다는 것 말고는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