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럽럽 투럽맘(2♥mom)입니다..
1호를 학교에 보내고 학부형들과 학교사이에서 걱정을 하자 1호가 어릴때부터 인천에서 알고지냈던 언니가 학부형 멤버 3명에게 좋은 책같다며 선물을 하나씩 해줬어요..
감동.. ㅠㅠ
작고 가벼운 3권의 책으로 나눠져 있는데.. 책 제목은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이었어요..
뭔가 제목이 확 와닿아 읽어보니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았고 지금의 저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었어요..^^
다시한번 저의 소중한 인연에게 감사드리네요.. 이렇게 좋은 책을 선물해 주시다니..
그 중에서 저를 뜨금하게 했던 주제는 바로..
착한여자 콤플렉스
어렸을 때부터 1남 2녀의 장녀로 태어난 난... 배려의 아이콘이었다..
국민학교 4학년쯤 ?!! 대전엑스포 기념으로 미술시간에 포스터를 그렸다.. 대회에 그림을 내면 잘하는 아이는 상을 탔는데.. 그림을 덜 그려 그냥 집으로 가져왔다..
여동생이 자기도 포스터 그려서 내야하는데.. 혹시 언니꺼 가져가도 되는지 물었다.. 그래서 난 그림을 내지않고 동생을 줬다..
그 후 동생은 장려상을 탔다.. 괜찮았다.. 내 동생이니까..
학교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섭섭함을 나타낸다.. 이야기를 들어주며 다독여줬다.. 나도 어쩔줄 모르고 중간에서 힘들었지만 괜찮다고 했다.. 나중에 화해를 하고 중간에 끼였던 나에게 화살이 돌아왔다.. 난.. 괜찮았다.. 둘이 화해를 했으니..
회사에서 나의 잘못이 아닌데.. 책임을 지게되었다.. 회식으로 술한잔하며 다독여줬다..
전 괜찮아요.. 괜찮아.... 아니..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벌어졌던 일에서 전 항상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괜찮아요.. 좋아요....
를 외쳤었죠..
거절하면 상대방이 나를 않좋게 볼까봐.. 항상 다른 이의 시선을 신경쓰고 다녔어요..
하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그것만이 능사는 아니란걸 깨닫게 되었어요..
오늘도 여전히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야 착한아이지.. 란 말을 달고 다니는 것 같아요..
말썽 안피우고 친구들 이야기 잘들어 주고 선생님 말 잘 듣고 주는 밥 잘 먹고 양보하고 등등..
누구나 어릴때는 부모에게 의존하므로 착한 아이가 되어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하죠..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어떻할 것인가?
1호는 항상 엄마인 나의 생각과는 반대로 행동하는 창조적인 아이였지요.. 평생 순종적으로 살았던 저와는 사사건건 부딪히더라구요... 그래서 힘들어 할때쯤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어요..
스스로 일어서려고 하는 작은 아이를 엄마인 저만의 관념으로 의지를 꺾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그렇게 조금씩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1호는 조금 더 1호 답게 커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vol.1에서 발췌)
이 책은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없이 "금 밟으셨어요.." 를 알려주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방향을 좀 더 쉽게 알려주는 것 같아요..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 미움받을 용기'란 책과 비슷한 거 같기도 하네요^^**
미움 좀 받으면 어때??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순 없으니까.. 란 생각으로 내일 하루도 좀 더 당당할 수 있는 투럽맘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평범한 하루 일상을 오늘도 치열하게 보내신 모든 분들에게 보내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너무 잘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잘할꺼야.. 소중한 나에게~ 화이팅!!
**. ps : 이제 무례함에 무릎꿇지 않고 아닌건 아닌거야 라고 말하겠어!!! ㅡ.ㅡ;;
(..2호야.. 미안 사진 좀 빌릴께..^^;;)
무례하고 배려없는 사람을 대할때가 가장 난감해요.특히 안볼 수도 없는 관계일때는...
그럴때가 참 힘든데.. 살면서 그런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자꾸 봐야하는데.. 껄끄러운..
돌려서 말해도 잘 못알아듣고..'너 그거 아니야!!!'
라고 우리 한번 말해봐요..
.
.
먼저 시도..해주실꺼죠^^?
저는 그래서 언제부턴가 속에 있는 얘기 다 합니다...ㅋㅋㅋ
맞아요!!
돈도 빌린 사람은 잘자고 빌려준 사람은 끙끙 앓는다던데..
이제 아닌건 아니다!! 라고 말해야겠어요!!!
사람들은 착해보이면 더우습게생각해서 더우습게 보는경향이...
맞아요.. 이제 나도 눈 흘길테닷!!
ㅡ.ㅡ;;;
2호의 귀여운 눈흘김에 미소가 피어나네요...^^
감..감사해요..
요즘 제가 나쁜눈!!이라고 외쳤더니.. 더 하네요^^;;
그나저나 사진이 바뀌셨습니다!
투럽맘님도 화이팅!!!저도 좀 필요할거 같은 책인거 같아요 ....@woojooo님 사주세요!!!
우부님도 초긍정맨일것 같은데..
우주님 사주셔요~~^^**
우부님도 댓글 100개 달릴때까지 화이팅!!
2호 ~~ 이런 모습도 이쁘니 어째요 ^^
제가 좀 착한사람 컴플렉스 없는 사람이라.. 미움받을 소리 작작 하고 다닙니다 ^^
멋진 에드워드차님!!! 저도 작작 해봤음 좋겠어요..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힝~ 우린 정녕 만나야 합니다... ㅠㅠ
딱 담주 기다리겠어요리자님!!! 근데 리자님 스팀챗 없나요??
그럼 카톡아이디라고 알려주세요..
전 aej0303입니다!!!
카톡 보냈습니당~
오오! 이거 오늘 같은 북스팀 올리신 분이 계셨는데 신기..
@lalaflor 횽아 와봐봐
오! 대박~~너무신기..해..ㅋㅋ
오오오!!! 완전 신기^^**
역시 대세는 대세들이 알아보는법!!
저도 이 책 선물받고 글올렸어요. 너무너무 신기하네요. 미움받을용기도 잘읽었는데 현실에서는 이책이 좀 더 도움되는것같아요.
괜찮아. 이해해야지. 했는데 정작 내자신은 괜찮지않다는.ㅠㅠ 저도 무례함에 맞서는 법을 익혀야겠다고 다짐했어요. @dmsqlc0303님 우리 힘내요.
그쵸?? 사실은
라고 말하고도.. 그 사람의 눈치를 슬쩍보고있다는 현실...
그래도 조금씩 시도한다는 게 중요한거 같아요.. 우리의 자존감은 우리가 지키자!!
라라플로어님도 화이팅!!! 굿밤되세요!!
!!! 힘찬 하루 보내요!
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 https://steemit.com/kr/@mmcartoon-kr/5r5d5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