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의 수제소세지 이야기) 워터프라잉(water frying)으로 소세지 굽기

in #kr7 years ago

추석 연휴가 휙~ 지나가네요.
자영업이다 보니 2일밖에 쉬지 못했지만 나름 재충전은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세지 굽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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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어떻게 구우시나요?

비주얼 때문인가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보기좋게 칼집을 내고 구워냅니다.
탁 벌어진 소세지가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사실 이렇게 구우면 육즙이 다 빠져나가서 맛이 없어집니다.

끓는 물에 넣어 데쳐낸 후 굽는 방법도 많이 사용합니다.
소세지에 들어있는 첨가물을 빼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만든 수제소세지, 첨가물을 최소화한 수제소세지는 굽는 방법도 달라야하지 않을까요?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은 물론이고
방부제인 소르빈산칼륨,
산화방지제인 에리쏘르빈산나트륨,
향미증진제인 엘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색료인 식용색소,
거기다 증량제인 대두단백이나 전분조차 들어가있지 않은 수제소세지라면...

성분표시를 확인하고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지않은 소제지라면
워터프라잉(water frying) 방식으로 굽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구울 때 식용유를 사용하지않아도 되니 기름섭취량도 줄어들겠죠.
소시지 본연의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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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라이팬에 소세지 높이 절반 정도의 물을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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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세지를 올리고 물이 없어질 때까지 굴려가면서 조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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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이 증발되면 소세지를 타지않게 굴려가며 노릇해질 때까지, 혹은 톡 터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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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즙이 빠져나가지않아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소세지를 드실 때에는 뜨거운 육즙을 조심하세요.

소세지 케이싱은 불에 약합니다. 센불로 굽다보면 자칫 태워버릴 수 있으니
여유를 갖고 약불로 천천히 소세지를 굴려가며 구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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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칼집내면서 구웠는데...육즙이 다 빠져나가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소세지를 물을 넣고 굽는다니!!

후라이팬에 바로 얹어서 많이들 구워드시는데요...
자칫 겉은 타고 속은 차가운 소세지가 될 수도 있더라구요^^
이 방식대로 구우면 냉장고에서 꺼낸 소세지가 반쯤 잠긴 물속에서 데워지는 효과도 있고,
물이 다 증발되고 나면 노릇하게 보기좋게 구워지더라구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ㅎㅎ 팔로우해요~

감사합니다.

워터프라잉이라니.. 매우 건강적인 조리법이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예. 소세지 굽는 방법으로는 괜찮은 방법입니다...

훌륭한 정보 풀어주실줄 알았다니깐요.ㅎㅎㅎ 잘 알았습니다. 애들한테 자랑해야겠어요.ㅎ

감사합니다. tata1님!

소세지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소세지를 넣은 다양한 요리도 많죠~

가끔 비엔나에 칼집 넣기 귀찮을때 그냥 구워 먹는데
그게 제대로 먹는 방법이였나요 ㅎ
수제 소세지를 먹을땐 dolbbi님이 알려주신 대로 해봐야겠어요

제대로 먹는 방법은 아니구요~~
귀찮지만 이런 방법으로 하면 수제소세지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거죠^^
직화로 고온에 굽는건 벤조피렌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겠죠~~

@dolbbi님 안녕하세욤~^^ @hannaju 입니다.
제 어카운트 체크했더니 님께서 팔로우 하셔서
들려갑니다. 대구에 계신다고 하셨죠...?^^
저도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스토리로 자주 찾아뵙시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