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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대, 나의 뮤즈. [feat. @familydoctor]

in #kr7 years ago

저는 마티스를 보러 다녀왔었어요.:)
고흐의 삶을 조금이나마 알고 난 후
그의 작품을 보면,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 공감하고자 하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아픈듯합니다.
그치만, 끝까지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놓치 않은 그 마음,
그냥 그 마음자체가 고흐에게 위로가 된 적이 있지않을까.
란 생각도 듭니다.

내가 무얼 사랑하는지,
내가 무얼 해야하는지도 모르는채 사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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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지옥은 내가 사랑했지만 날 사랑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하니까... 어쩌면 사랑하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 가끔 생각해요. 물론 사랑을 멈추지 못하겠지만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