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를 걷다가...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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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일곱 빛깔로 변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칠면초.
순천만의 칠면초 군락지는 철마다 때마다 색색의 옷을 갈아입으며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해질녘이면 칠면초가 마치 단풍잎처럼 온 갯벌을 붉게 물들이고, 그 위로 철새들이 날아올라 한 폭의 커다란 풍경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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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포구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으며, 용산에 오르면 칠면초 군락지와 함께 순천만의 S자 해수로도 함께 볼 수 있어
많은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이 즐겨하는 코스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순천에서 여수 방향의 17번 국도를 타고 가다 월전사거리에서 863번 도로로 꺾어서 가다 보면 길가에 농주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서 오른쪽 오솔길로 접어들면 앞 쪽에 용산이 보이고, 주변에 칠면초 군락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 나오죠~(여긴 용산을 오르지 않고도 가까이서 칠면초를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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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초여름이라 아주 붉진 않지만 여름이 가고 가을이 깊어질수록 붉은색이 점점 진해집니다.
그땐 정말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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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하나 함초입니다.
함초는 일단 짜요~ 퉁퉁마디라고 하는데 사진처럼 마디가 있고 퉁퉁하죠...
맛을 함 봤더니...으으으으~~~~~~소금만큼이나 짜요~~>.<
환,액기스,소금 등 다양하게 섭취가 가능하겠금 가공이 잘 되어 있어요~(필요하시면 검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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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부족하지만 순천에 오시걸랑 순천만 칠면초군락지 꼭 들려보세요~^^

마지막 사진은 오래전부터 순천만을 촬영해오신 김학수작가님의 [순천만과 사람들-사람사는 세상] 작품입니다.
작가님의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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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시식을 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짠지 알고 싶어서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