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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ove, sex(?)류의 아이디를 고르다 우연찮게 dprk를 고르게 됐다.
이래서 작명이 중요한가.
딱히 북한 주제로 포스팅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이디 탓인지 요즘 들어 북한 뉴스에 눈길이 간다.
‘니 핵단추가 크니, 내 핵단추가 크니’하며
김정은과 트럼프가 남자들 특유의 크기(?)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며
기싸움을 할때만 해도 트럼프가 모처럼만의 남북간 해빙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건 아닐까 했는데,
지난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내용을 보면
기우였던 거 같다.
아무쪼록 회담이 잘 진행되어 평창올림픽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더불어 만약 북한 주민이 스팀잇에 가입하게 되면 어떨까 상상해 본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인 베네수웰라나, 짐바브웨 국민이
많이 가입했으면 좋겠다는 말은 가끔 눈에 띄지만,
비슷한 처지인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됨을 보지 못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유엔의 대북제재까지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게 불보듯 뻔하다.
혹자는 말한다.
이미 수년간에 걸친 경제 제재에 익숙해져 자주경제 기틀을 마련했다고.
나로선 잘 모르겠고, 알아볼 방도도 마땅치 않다.
다만 그네들도 스팀잇에 가입하여
같이 부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핵개발 자금 운운하며 반대하려나...
꼭 그 문제가 아니라도,
현실적으로 북한 주민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국보법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남한 주민이 북한주민과 접촉하고자 할 때에는
사전에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접촉'이란 직접 대면뿐만 아니라
중개인을 통한 의사교환 및 전화, 우편, FAX, TELEX, 인터넷 등의
통신수단을 이용한 의사교환도 모두 해당된다.)
그러니까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고 보팅을 해주거나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ㅠㅠ
그럼에도 바라건대,
위의 썸네일처럼 종국에는 스팀잇에서 남과북이 하나되어
서로 보팅을 나누어 줄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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