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상의 발견은 아니지만 뭐 나름 신대륙을 발견한듯한 느낌으로 살짝 들어와 본 스티밋...은 무척 생소하지만 굉장히 재밌는 곳인것 같다.
재미를 찾아서 온건 아니지만 일단 볼거리가 많으니 흡족!
콜럼부스가 신대륙에서 원한건 향신료와 금은보화였지만 나는 향신료는 됐고 약간의 금은보화를 찾을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는 지극히 통속적인 의도로 이곳에 왔다 (근데 실제로 여기엔 스팀이라는 금은보화도 있었음 와우). 그렇다 나는 좌충우돌 코린이인 것이다ㅜㅜ
작년 6월경이었나 우연히 이더리움과 리플 자매님들을( 이더리움은 이름조차도 뭔가 신비롭다 이더리움에 대한 호감도는 첫만남이었을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근데 왜 나는 사춘기 딸내미같은 리플을 택했을까ㅜ ) 알게 되었다. 곧바로 알라딘에서 리플이 승자다라는 책까지 구매했더랬다. 두근두근한 맘으로 빗썸에 쌈지돈을 투하...했지만, 9월 하락장에서 결국 손절로 마무리를 했었다.
한때나마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리플을 보내고 상심한 나는 리플이 승자라고 내게 가르쳐줬던 파란색 껍질의 책도 버리기로 했다. 알라딘 중고판매를 클릭했더니 아니 산지 몇달도 안된 책인데도 중고매입대상이 아니라는 거다. 에잇씨 중고 판매도 안되는 책이라니...
리플... 넌 내게 x을 줬어..
2017년 가을은 개인적 악재가 속출하던 시기였다. 더 이상 리플을 생각할 여력도 없을만큼 하루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어느 덧 연말이 되었다. 갑자기 주변에서 온통 익숙한 얘기들을 한다. 흠..그래...그렇구나.. 그럴리가...
그리고 갑자기 멀쩡하던 배가 너무나 아파왔다. 동네 김내과 원장선생님은 이 아픔을 치료해줄수 없다. 와 세상에 마상에 300원 땅꼬마였는디 ...누가 널 이렇게 간댕이가 크게 키워놓은거냐....
빗썸에서 두번째 마주한 리플은 예전의 동전팔이 그녀가 아닌 리플님이 되어 있었다. 이더는 더욱 더 성숙한 코인신전을 지키는 신녀같이 빛나고 있었다. 내가 나빴어 그렇게 널 떠나는게 아닌데 한번만 더 기회를 줘. 다시한번 내 지갑속으로 와줘...
그러나....
미지의 것에 대한 매력은 사라졌지만, 신뢰하는것에 대한 매력은 아직 생기지 않은...
어느 소설속의 남주가 여주에 대해 한 생각이지만 작금의 내가 리플에 대해 느끼는 그것과 어쩜 똑같다.
애증의 리플 ㅜㅜ
리플의 미래는 우찌 될까요 ㅜㅜ 흐미...
아이고 리플.... 반갑습니다.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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