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날을 기다리는 이유는 황금연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황금연휴도 있지만, 떡국과 친척들에게 받는 세뱃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백과사전에 나오는 내용으로는 정의를 보자면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정월 초하루에 새해를 맞아 행하는 세시 풍속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설날에는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입니다.
이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을 찾아뵙고 세배를 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이 있습니다.
또한, 이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의 첫날을 맞아 새로운 몸가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새 옷을 즐겨 입습니다.
이렇게 새로 장만한 옷이나 신발 따위를 설빔이라고 한답니다.
설날이 언제부터 우리의 대표적인 명절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시대에는 설, 대보름, 팔관회, 한식, 단오, 추석, 중양절, 동지 등을 9대 명절로 삼았고 조선 시대에는 설, 한식, 단오, 추석을 4대 명절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설날은 이미 고려 시대 때부터 중요한 명절로 자리 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설날 아침이면 새 옷을 입고 부모님, 사촌, 이모 집을 방문해 절을 하고 세뱃돈을 받던 기억은 누구나 있습니다.
새해 아침이면 가족들이 집안 어른들께 문안 인사를 드리고 세뱃돈을 주시면 덕담을 들으며 설날 떡국, 갈비, 제사음식을 함께 즐겼습니다.
나이 들면서 취업, 결혼 압박이 심한 분이 많습니다.
설날 세뱃돈을 받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조카들에게 절을 받고 용돈을 주면서 추석에는 세뱃돈을 주지 않는데 왜? 설날에는 세뱃돈을 주는지 궁금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뱃돈을 주는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중국 문화 영향을 받아 세뱃돈을 주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중국은 음력 1월 1일이면 결혼하지 않은 자식들에게 붉은색 봉투에 세뱃돈을 담아주는 풍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 돈 많이 버시라는 덕담을 함께 건넨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붉은색은 행운과 발전을 뜻해서 자식들이 복을 받으라는 의미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조선 시대 유교 사상과 함께 세뱃돈 문화도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 시대 양반 가문에 하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받고 세배 삯을 주는 문안비 등 세뱃돈 풍습에 대해 기록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금이 신하에게 신년하례를 올리면 임금은 감귤, 곶감, 대추, 떡을 대접했으니 세월 흐름에 따라 화폐단위, 백 원, 천 원, 오천 원, 오만 원 등 세뱃돈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세배 잘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아이는 무릎을 꿇고 왼손을 위로하고 바닥을 짚으며 절을 하고, 여자아이는 왼쪽 무릎을 굽히고 앉으며 손은 어깨너비를 짚고 몸을 45도 굽혀 목례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물질 만능 사회를 살아가는 시대적 흐름으로 인하여 설날 세뱃돈을 주는 이유는 변질되며 특히 오만원권 등장은 세뱃돈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뱃돈은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도 부담 없고 덕담을 나누면 한해 친인척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유래에 맞는 금액과 덕담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설날 세뱃돈을 주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청년 취업난으로 취직이 힘든 시기입니다.
성인들은 세뱃돈을 주지 않지만, 친인척들과 함께 모여 떡국, 갈비 등 설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응원, 덕담으로 힘을 주는 설날 본래 의미를 찾는 시간을 즐기면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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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전파된 문화였군요!
어릴땐 참 설날이 기대됐는데
이젠 슬슬 겁나네요
포지션이 받는쪽보단 주는쪽으로 기울어가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