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사람의 진정한 가치나 실력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쉽게 녹슬지 않는다는 뜻인데
2009년,
전성기를 누리며 게이머로서 정점을 보여줬던 한 프로게이머가
정확히 10년이 지난
2019년,
31세라는 노장의 나이에 아직 클래스가 녹슬지 않았다는걸 보여줬다.
사실 김윤환 선수는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B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으며
스타팬들은 물론이고
김윤환 선수의 팬들까지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누구도 김윤환 선수의 승리를 예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브레인저그" 김윤환은
준비를 해온
러커 다수 드랍 전략을 통해
현 테란 No.2 "알파고" 김성현 선수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고
이후 장윤철 선수와의 승자전에서
초반에 준비한 저글링 러쉬가 막히면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다수의 스커지 컨트롤로
커세어를 전부 잡아내면서
뮤탈리스크로 상대를 본진을 초토화 시켰고
히드라리스크를 양방으로 덮치며
현재 최상위권 프로토스라는
장윤철 선수를 상대로도 gg를 받아내면서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사실 김윤환 선수가 속했던 B조 선수들은
김윤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전부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선수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최강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상대로
당당히 "1위"로 진출했기에
10년만에 돌아온 김윤환의 클래스가
더욱 빛나는 이유이지 않을까.
김윤환 승자 인터뷰 동영상
실력도 실력이지만
유쾌하기 까지한 김윤환 선수의
승자 인터뷰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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