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날 때 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로트에서 제공했던
이코노미석의 기내식입니다. 이코노미석에서 뭐 대단한 거 있다고
여기에 올리겠냐만은 그래도 저로서는 장시간의 비행동안 가장행복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장거리 비행중 다리 쫙 피기도 힘든 그 좁은 자
리에서 먹은 첫번째 해외여행의 첫번째 기내식은 남달랐죠.
33살의 나이에 영어도 하나 모른채로 떠난 해외여행의 시작에서 새로운
경험들은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즐거움으로 바꿉니다.
저에게 가장 뜻 깊었던 이코노미석의 기내식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경험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모든 새로운 것들은 당신을 흥분하고
살아있게 만들 것이라는 걸 분명히 말해드립니다.
Look yummy!
다음엔 비즈니스석에!
That's really great! ;)
로마로 향하는길이였는데 러시아에서 환승을 하고 에어 푸르트를 타고 갔어요. 그 당시 먹었던 기내식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보다 이륙전 비행안전 비디오를 보며 정말 큰 문화차이를 느꼈죠. 재밌게 읽고 갑니다!
전 왜 기내식만 기억나죠 ㅎㅎ
그만큼 맛난던것 같습니다. 러시아 항공은 다른 외항사 비해 기내식 정말 기억에 남는걸요 ㅎㅎ
오예스가 님의 맘을 대변해주는 것 같군요
초코파이가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오예스가 디저트로는 옳은 것 같네요. 디저트로 초코파이는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