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Artist
2018.01.19
-어때(Outro)
DEAN의 EP 첫번째 곡이자 Outro인 '어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시작과 동시에 마지막을 알린다. 잔잔한 오르간 소리로 'fucking Ex'에게 걸려온 전화에 DEAN은 너의 근황을 묻고 싶지만, 목소리는 감정을 숨긴채 '별 일 없어' 라 답한다.
너의 전화는 갑작스럽게 문을 두들기는 경찰관처럼 잊혀가는 감정을 흔들어 놓고, 점차 평정심을 잃게 만든다. 지금 너의 곁에 있는 '그 새끼'는 어떤지 물어보고 싶지만 애써 괜찮다고 말한다. 반복해서, 강조해서. 이처럼 지금 어떠한 순간보다 괜찮다고 말하는 DEAN의 가사에는 잊혀지지 않는 감정이 아직 남아있음을 전달한다.
그리고 '나의 첫번째 EP는 어때' 라고 묻는 듯 하다. 지금까지 우리는 DEAN의 음악과 생각과 걸어온 길에 대해 전달했다. 그동안 차트의 순위권을 달리던 곡을 소개하기도 하고 그와 관련된 인물, 장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글은 DEAN에 대한 우리의 'Outro' 이기도 하다.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점차 보완하면서 다음 아티스트에서는 더 깊은 정보와 우리의 생각을 전달하려 노력해보겠다.
그래서 오늘의 추천곡은 DEAN의 '어때(Outro)'이다. 한 곡도 지나치기 힘들었던 DEAN의 EP. 우리에게 DEAN의 130 Mood : TRBL EP는 '어때'라고 물어본다면 언제든지 'motherfuckin' good'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Editor S와 글 외에 DEAN에 대하여 다른 콘텐츠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Artist를 선정하려 한다. 더 좋은 컨텐츠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 벌써 시간이 늦었으니, 굿나잇. 주말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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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음악 잘 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