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Artist
2018.01.23
Editor B
-Jay Park MOMMAE
그레이가 작곡한 몸매는 '너의 몸매를 보고 싶어'라는 시작처럼 MV에서 엄청난 몸매의 여성들이 등장한다. 그레이의 레이블 AOMG의 Jay Park을 필두로 Ugly Duck, Simon Dominic, Lcco외에도 Zico 등 출연료가 감당이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하지만 Loco의 놀란 눈과 Ugly Duck의 세상 행복한 모습을 보니 나같으면 무급으로 참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빨간색 모자를 쓴 그레이의 모습도 보이지만 카메라에 길게 잡히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여성 게스트들은 Maxim Contest 우승자들은 최혜연, 엄상미 등이 참여했다. 사실 Jay Park의 랩 가사에 대해 말을 하고 싶었지만 MV를 보고 있으면 '택시기사처럼 넌 쭉쭉하고 빵빵해'라는 라임조차 최고의 가사처럼 느껴진다. 물론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왜 택시기사가 쭉쭉하고 빵빵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뿐. 내가 이해력이 낮은가 보다. 하지만 그의 Hook은 맥심걸들의 영상처럼 귀에서 떠나가지 않는다. 이 분야에서는 jay Park이 정상이라고 본다.
Jay Park 외에 피쳐링을 한 Ugly Duck은 역시 타이트한 랩핑을 보여준다. 클럽안의 여성을 묘사하는 가사를 썼지만 남자를 마비시킨다는 뜻으로 '메두사'에 빗댄 것과 남자들이 가득 있는 클럽을 '마굿간'으로 표현한 것은 상당히 센스가 있었다. 스윙스처럼 펀치라임이 가득한 랩은 처음 들었을때 직관적인 전달이 어렵지만, 이 노래의 Ugly Duck 가사처럼 직설적인 가사는 단번에 이해가 가능하다. 각각 호불호가 있겠지만, 난 둘 다 각자의 멋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MV의 초반부 DEAN의 Bony&Clyde에서도 포스팅했었던 Tiger Cave의 로고가 보인다. 그때도 설명했지만 Tiger Cave가 가장 잘하는 것은 '19금'이다. 그만큼 MV는 파격적이고 수위가 높은 편이다. 그렇기에 MV 링크를 걸고 싶지만 못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사진으로 대체하겠다. AOMG의 스타일과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한 비트메이커로 자리잡은 그레이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MOMMAE' 포스팅은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