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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선생님이랑 결혼했다 _ 17. 그 여자의 청첩장(1)

in #kr7 years ago

제가 만약 킴쑤님이었다면.. 재돌쌤과 이 순간에 헤어졌어요...
왜일까요?? 저는 성격이 꽤.. 삐뚤어져서..ㅋㅋㅋ
현 여친한테.. 전여친이 청첩장 돌렸다고..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는.. 왠지.. 헤어진 것에 대한 미련같이 들리거든요... 재돌쌤 입장에서는 아님 말고... 저한테 그렇다는 거에여.. 온전히.. 제 입장 !!
이런 사랑의 사랑의 족쇄같으니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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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기를 당했다고 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이 이야기만 보면 충분히 그렇게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ㅋㅋ
의도치않게 예고편이 되버렸네요ㅋㅋㅋㅋ

저도 @edwardcha88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사기 당했다'는 표현 안에
수많은 감정이 들어가 있는 것 같거든요.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하는 분노의 표현도
마음이 완전 정리되지 않았다는 반증은 아닐까 하고...


다행히 지난 일이라서 그래도 편하게 읽을 수 있네요.
현재진행형 이야기라면...음...^^;;;

아하...저는 재돌샘에게 그 얘기를 듣자마자 진짜 사기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못 잊어서 저런다?이런 생각 전에 그 여자가 진짜 너무 했다 이 생각부터 들어서...ㅋㅋㅋㅋ잊고 못 잊고를 떠나서 분노할 수밖에 없는 일이겠다...라고 생각했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