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스팀잇러 여러분ㅎㅎ
저는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완전완전 왕 뉴비 계란과자 라고 합니다>_<
짜쟈쟌~~
스팀잇에 대해선 친한 친구들이 활동중이기에 여러번 들어 알고있었는데요..
취준생인 저는 며칠 전까지 중요한 면접이 있어서,
그 면접만 끝나면 나도 스팀잇 세계에 입문하겠다고... 기다리라고...그러고 있었는데ㅎㅎ
저도 발을 들여놓게되었습니다 ㅋㅋ 면접이 끝났거든요...
한번도 제대로 된 블로그 활동을 해 본적이 없는데,
이 글이 제대로 흘러가고 반응이 괜찮다면?(ㅜㅜ)
앞으로 글도 쓰고, 생각도 하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걸 목적으로 활동하려 해요 :-)
ㅎㅎ참고로 면접은 잘 안되서 ㅂㅎㄱ하였습니다..ㅎㅎㅎㅋㅋ
근데 뭐 저랑 잘 맞지않고 인연이 없는곳이다 생각하고 미련 없이 다시 제 생활을 재기하려고 해요ㅋㅋ
실제로 별 미련도 없고..ㅋㅋ생계수단이 없어 어쩔수없이 취준을 해야하니..ㅜㅜ
다른쪽으로 새롭게 알아보려구요ㅠㅠ빡시게 다시 취준생활을....
오늘은 면접 결과 통보받고 나서 맞는 첫 평일이었는데 집에 있자니 마음이 울적해서
어제 저녁에 '급' 바다를 보러 '강릉'에 가기로 정합니다 ㅋㅋㅋㅋ
~스포일러 사진~
집은 서울이예요!
그래서
첫 게시물은 기분좋게 가볍게
☆☆☆☆여자사람 혼자 간 강릉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기☆☆☆☆
로 스타트 하겠습니다 ㅎㅎㅎ
후비고~~!
■■■여행 일정■■■
10:35 청량리역 강릉(올림픽)행 ktx 27000원
12:10 강릉역 도착
12:10~12:20 강릉중앙시장 이동
12:20~1:20 강릉시장 구경 및 점심식사(원할머니 나물밥 5천원/장칼국시 4천원)
1:20~3:00 원목해변!! @커피커퍼 카페(feat.원할머니 나물밥에서 알게된 올림픽 관계자 공무원 언니랑)
3:00~5:30 원목해변!! @할리스 카페(feat. 전망 직임.)
5:30~6:30 집가기 전 다시 중앙시장(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6:50~ ㅜㅜ다시 서울(가기 시러.)
강릉가즈아.jpg
강릉에 가기위해 청량리역에 입성합니다
청량리-강릉 96분!!!!!!
이제 KTX로 떠나요 포스터를 보고
가슴이 둑흔둑흔 설레기 시작합니다 ^^♡
강릉행 열차 승차를 위한 안내!
둑흔둑흔
아, 참고로 강릉 갈때 KTX타기전에 보안검사 해요..!
공항같은 검색대 게이트 통과하면 돼용ㅎㅎ근데 그리 엄격하진 않았어요
그냥 게이트 통과만 하면 되었어용..!!
게이트 사진
케텍스 잡지가 올림픽 때문에 소책자가 추가되어 배치되어 있었답니당
하나된 열정..!!..!
이번 평창 올림픽 마크 유심히 안봤는데,
'평창'의 'ㅍ'랑 'ㅊ' 모양이었어요 ㅋㅋ 넘 이뿌다고 생각..!!!
요런 사진도 하나 찍어주고 :)
아침에 별로 생각도 없고 강릉가서 먹으려구 아침엔 아메리카노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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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잡지고 읽고 경치도 보고 핸드폰도 보고 이러다보니
96분이 지났고 강릉역 종착에 도착했어요 ㅋㅋ
끼양~~ㅎㅎㅎㅎ♡
진짜 올림픽이 얼마 안남을걸 실감하고 ㅜㅜ뭔가 벅차고 행복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전 배가고픈 나머지 얼른 중앙시장으로 허기를 채우러 갑니다 @.@
시장 가니까 곳곳에서 강원도 사투리가 들리고 넘 좋았어요ㅋㅋ
'강원도 사투리'........ 너무 귀여운것같아요 ㅠㅠ
여기는 강릉 중앙시장의 '원할머니 나물밥'집 입니당!!!!
이곳에서 뜻밖의 여행메이트를 만나게 되었지요......
혼자 밥먹으러 들어왔는데,
어떤 아가씨가 혼자 테이블에 앉아 밥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주인 아주머니들 중 한분이 저기 아가씨랑 같이 앉으라구 ㅋㅋㅋㅋ
그러시면서 앉아계신 아가씨한테 "같이앉아도 괜찮아유~??(강원도 말로)" 물어보시고 ㅋㅋ
다행이도 그 아가씨가 괜찮다고 하셔서 합석했어요 갑자기 ㅋㅋㅋㅋ(사실 자리도 많았는데)
그래서 저는 음식 시킬때 메뉴가 '요일별 나물밥'도 있고 '장칼국시'도 있길래
사실 둘 다 먹어보고 싶은데 ㅜㅜ양이 너무 많을것같아 국시를 시킵니다....
쌀도 강릉산 이라능..!괜한게 다 좋은 ㅋㅋ
그리고 주문하고 10초 뒤 합석한 아가씨와 대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갑자기 합석한 언니랑 자연스럽게 말 하게 되고
그 언니도 장칼국시를 시켰는데
사실 나물밥도 먹어보고싶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ㅋㅋ
(이 언니는 여행객이 아니었는데, 밥 다먹고 저와 함께 바닷가 구경을 가게 됩니다..ㅋㅋ)
그래서 둘이 하나 시켜서 나눠먹기로 하고 추가로 하나 시켰어요 ㅋㅋㅋ
■■■맛 평가■■■
둘 중 하나만 시켜야 한다면, 저는 나물밥 추천!!!!!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 이 나물밥은
"할머니가 만들어준 자극적이지 않은 소담한 맛" 이었습니다 ㅋㅋ
완전 맛있엇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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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 친해진 언니는,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공무원 이었습니다 ㅋㅋㅋ
오늘 휴무날인데, 감기에 걸린 바람에 병원에 가기 위해 강릉시내로 나왔대요
밥만 먹고 병원 갔다가 돌아갈 생각이었다고 했는데.
여행객인 저를 만나는 바람에 갑자기 같이 바다에 가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안목해변
평창올림픽 공무원 언니의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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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만난 언니랑 같이 막 사진찍고 ㅋㅋㅋㅋ
처음본 사람끼리 이렇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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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ㅎ언니,
저희 1시간 전에 난생 처음 본 사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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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희힣
언니랑 재밌게 놀고
안목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 했어용 :)
커피커퍼
(경치는 굿. 맛과 분위기는 쏘쏘. 언니 가고나서 할리스로 자리 옮김)
안에 거울있길래 하나 찍어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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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 바다가 진짜진짜 예뻐요.
처음 간 강릉이었는데, 바다가 보고싶어서 간 곳이었는데,
정말 선택 잘 한 것 같았어요.
제가 어린시절을 쭉 부산에서 살아서 해운대 바닷가도 많이 갔는데
해운대, 광안리와는 또다른 느낌의 바다였어요.
더 자연에 가깝고, 와일드하고, 거세고 멋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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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ㅅㅎ언니는 원래의 목적인 병원에 가기로 하고..
만나서 만가웠다고 작별인사를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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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리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ㅎㅎ
좀 더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원했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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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에서 바라본 안목해변 파도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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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관인 동영상 올리고싶은데 스팀잇은 동영상 첨부가 안되네요 ㅠㅠ
아쉬운 부분이네요 ㅠ
그리고 할리스를 나와서 뉘엿뉘엿 해가 지고있을 때, 안목해변의 모습 :)
으앙 너무 이뻐요 ㅠㅠ
이러고 있다가 차시간이 되어 서둘러 집에 가게 됩니다 ㅠㅠ
가기전에 중앙시장 다시 들러서 먹을거 사구요ㅋㅋ
다행이게도, 15일 설날에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종목을 관전하기 위해
다시 강릉에 온다는 사실 ㅋㅋ
그 땐 주문진이나 정동진에 가볼까 해요!
쓸 말도 많고, 사진도 많고 아쉬운데
글 쓰는데 시간이 은근히 정말 많이 걸리네요 ㅎㅎ 한 세시간은 쓴 것 같아요..!
그럼, 첫 게시물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고 잠자리에 들어볼까 합니다 _
또 올게요 :)
여러분, 곧 있으면 설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우연으로 만나신분과 사진까지! 대단하십니다. 정말 정성돋는 포스팅이네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ㅎㅎ
reesw88님!!감사합니당!!!♥_♥ 앞으로도 정성돋는 포스팅 하게될 것 같아요 ㅋㅋ
아직 글쓰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모르는 왕왕 뉴비이지만, 응원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 글을 둘러보고 배워야 겠어요ㅎㅎ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구경하게 되서 감사해요.
팔로 보팅하고 갈게요. 앞으로 기대많이해요~~
tcban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밥먹고 사진에 차까지 무리 무리
친화력 짱이신듯 개부럽^^
환영해요!!
강릉여행이라니 엄청 추우셨겠어요!!
구경 잘했습니다ㅎㅎ
소통해요~
^^ 즐거운 스티밋!!!
짱짱한 레포트^^ 한번 보세요 으쓱으쓱~
https://steemit.com/kr/@newiz/2256t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