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하루 보내셨나요?
제주 정의골에 사는 자연사람 가족입니다.
저희 가족은 육지인으로서
제주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팔로어가 많든 적든...자주는 아니더라도
여러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공유하려고 하니,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큰아이 돌무렵부터 재미를 붙인 재봉틀. 침구, 가방, 옷을 만들어 입다가
제주도에 들어와서는 ''내 옷은 사지 말고 만들어 입어보자''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뭐 패딩이나 정장 이런 건 만들 실력이 안되니까 사입지만요.
이건 개인적으로 광목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광목으로 셔츠를 만들고 블랙 린넨으로 고무줄 바지를 만들어봤어요.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사진이 예쁘게 안 찍혀서 급기야는 마네킹을 사버렸습니다.
여름에 입으려고 만들었는데 글쎄요....
입어질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 자켓은 봄에 잘 입고 다녔었어요.
어디서 본 듯한 디자인. 그게 바로 제 컨셉입니당.
잡지에서, 티비에서 보고 표현해보는 거죠.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저는 정식으로 배운 사람은 아니고
독학하다가 지퍼 배우러 문화센터 수업 한학기 다니고
패턴을 막 자유롭게 그리는 경지는 아니라
가위로 마음 가는대로 잘라서 옷을 만들기 때문에
아마 전공하신 분들이 보시면 막 웃으실 것 같긴해요-.-;
하지만 저 나름의 스타일과 디자인을 만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네 식당에서 앞치마 주문 받아서 만들어 드리기도 하고,
아이들 잠옷도 계절에 맞춰 선물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귀여운 옷도 꽤 만들었던 거 같은데
활동량이 많아져 신축성 좋은 트레이닝 바지만 찾으니
아이들 옷은 잠옷만 만들어요.
그 대신 남편 옷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용은 주로 하얀 셔츠를 만들어요.
훌륭한 실력은 아니지만 잘 입고 다녀주고
와이프가 만들어줬다고 자랑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원래 여름에는 작업을 하지 않지만(이불 한겹 덥고 있는 거 같아서 더워요)
미용실하는 이웃분께서 갈옷천으로 앞치마를 주문하셔서
어제 완성한 앞치마도 보여드릴게요.
미용사이시니 주머니에 집게핀을 꽂으시겠죠?
뒷모습은 이렇게 X자로 마무리.
다시 봐도 감물염색은 참 매력적이네요.
이 모델의 주머니는 이렇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나름의 개성으로
좋은 작품 만들어 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너무 디스하시진 마시길..-.-;)
- 저희 가족 이야기를 성의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거나 공유할 내용들을
넣어보려 애쓰고 있는데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긍정적 소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건강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건강할 당시에는 그 소중함을 절대 알 수 없죠!
여러분 가족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Cheer Up!
Thanks for your visit!
옷 예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네..저도 반갑습니다! 아이가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