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일상] 모기를 잡으면서

in #kr6 years ago
  1. 어제도 모기를 잡았다.
    정말 여름이 왔다는 걸 실감나게 하는 요소 중 하나인 것 같다.
    나를 귀찮게 하는 모기를 잡는 것이 혹 전쟁을 치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2. 오늘도 모기를 잡았다.
    잡다보면 그 모기들은 어느새 피와 함께 죽어있다.
    보통 사람의 피를 빨고 날면 느려진다던데, 도대체 누구의 피를 빨았던 것일까...?

  3. 아마 내일도 모기를 잡을 것이다.
    나를 귀찮게 하고 주변에서 시끄럽게 하겠지...
    나에게 다가오는 유일한 암컷이라지만, 이제 제발 그만 좀 왔으면 좋겠다.

아마 이번 여름이 갈 때까지는 난 계속 모기와 전쟁을 치르겠지...

여러분들의 모기 대처법도 궁금해지네요. 같이 이야기라도 해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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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파트에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모기를 잘 못 본 것 같아요!

어릴적 기억에... 집에서는 큰~ 모기장을 두르고 그 안에서 놀면 좋았습니다. ㅎㅎ

저희 쪽은 아파트지만 주변에 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모기가 있더군요 ㄷㄷㄷ
숲이 있냐 없냐에 따라 차이가 갈리나 봅니다. 그나저나 모기장이라....

여름엔 잠잘때 모기장에서 자면 덜 물리더라구요
약간 더운것 빼면 괞찬을 듯 싶습니다

역시 모기장이었군요. 저희는 모기장이 없어서 모기향을 피우곤 했었죠 ㅋㅋ

아ㅋㅋ 뭔가 말투가 재미있어요!
모기 진짜 극혐이에요ㅠㅠㅠ 특히 모기 엥엥 거리는 소리ㅠㅠ
요즘에 모기 기피 패치인가? 퇴치 패치 있던데
그런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 앵앵거리는 소리 때문에 모기 킬러로 각성했습니다(??)
기피 패치나 퇴치 패치를 사는 것도 좋죠. 모기향 같은 걸 피우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하더군요.
아마 본격적으로 모기가 극성일 때가 다가오면 홈X트라도 켜야겠습니다 ㄷㄷ

모기가 벌써... 아직 마주치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부럽네요, 여긴 벌써부터 모기가 극성...까지는 아니지만 자주 보이곤 하거든요.
속도 빠른 모기(피를 빨지 않은 모기)가 나오면 좀 귀찮을 것 같습니다.

하...
모기...
진짜 매년마다 맞이하게 되는데 진짜 답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