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 '특금법 개정안' 예의주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마저 해킹에 뚫리면서 암호화폐 거래와 유통에 대한 안전장치 강화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속속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첫 단추는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 도입이다.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직접 거래소를 관리·감독하기 위한 취지다. 이때 핵심은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한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장관회의에서 제시될 암호화폐 규제 권고안에 따라 당국의 구체적인 입장도 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