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인 몸의 소리와 관련이 깊은 쿤달리니에 대한 글을 몇 개에 나눠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간단히 쿤달리니에 대해서 알아보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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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리니와 차크라. 출처
벤은 단순히 공학자, 망상가가 아니었습니다. 공학자의 길을 걷던 도중 명상을 오랫동안 하면서 우주심과 정신물리학과 같은 자신만의 모델을 만들게 된것입니다. 책 부록에 재밌게도 쿤달리니 증상이란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글 "몸의 소리"와 관계되는 부분이라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쿤달리니가 뭔지 소개하기 전에 왜 벤이 쿤달리니 증상을 별도로 다루고 있는지 부록에 잠시 나타나 있습니다.
(쿤달리니 활성에 따른) 심리적 증상은 흡사 정신분열증 흉내를 내는 것과 같다. 따라서 자칫하면 정신분열증으로 오진되고 쉽고, 병원에 수용되거나 거칠고 보장되지 않은 치료를 받을 경우가 많다. 자연의 진화과정이 급속도로 일어나기 시작한 사람이 인류의 진보된 돌연변이체로 인정받기는 커녕 "평범한" 동료들에 의하여 저능한 인간으로 간주되어 정신병원에 수용된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나는 여기에 제시한 사건들이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진 의사나 정신요법자들의 손에 들어가 앞에서 묘사한 증상이 보다 널리 알려지게 되길 바란다. 이러한 증상을 취급할 수 있는 비충격적인 방법이 개발되어 진화과정이 진전되는 것을 정지시키지 말고 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통제할 수 있도록 해서 "환자"가 안전하고 수용가능한 한도 내에서 개발이 진행되게 하고, 일상의 환경에서도 평범하게 지낼 수 있게 하면 좋겠다.
벤의 아내가 벤의 사후에 벤의 모델을 정리해서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쿤달리니 증상을 설명하는 부분을 참고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쿤달리니란 무엇인가?
요가 문헌에 따르면 쿤달리니란 "척추의 아래 끝에서 뱀처럼 꽈리를 틀고 있는 에너지(기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에너지가 깨어나면 척추 속으로 들어가 척추를 따라 올라가며, 체험자에게는 빛이 나는 뱀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쿤달리니 에너지는 고대로부터 각 문명권에서 "뱀"으로 비유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그리스 신화: 제우스 신의 사자 헤르메스의 지팡이
- 로마 신화: 의술의 신 에스클레오피오스가 짚고 있는 지팡이
- 메루 단다(Meru Danda): 영적이 태양이 솟아오르는 것을 상징. 현재 의술과 복지의 상징으로 사용. 전세계 의사들의 가운에 상징 마크로 표시되어 있음.
쿤달리니 에너지가 머리로 올라가면 때에 따라 막대 모양의 에너지 광선이 두개골에서 위쪽으로 솟구칩니다. 이 때, 우리는 그 사람이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매우 직관적이며 개안(천리안), 이보(천이통) 또는 심령 치료 같은 정신적인 능력이 개발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깨달음이 늦게서야 찾아기도 하는데, 이 때는 극심한 두통이 몇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쿤달리니 시각화 참고 동영상
요가 관련 책을 보면 몸 속에는 7개의 차크라(회전하는 바퀴라는 뜻)라는 에너지가 모이는 교차점이 있다고 합니다. 쿤달리니 에너지가 각 차크라를 열어 젖히면 차크라는 우주 에너지를 흡수하여 몸안에 분배하는 일을 맡습니다. 이 차크라는 주요 신경총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내분비샘의 위치와 다소 일치해 있습니다.
차크라가 활성화되면 내분비샘에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을 받아 우리의 행동이나 육체적 기능까지 달라집니다. 벤은 쿤달리니 현상에 대해 기존 서양 모델이 설명할 수 없자, 스스로 모델을 제시합니다. 그 모델은 다음에 다루겠습니다.
오늘의 실습: 각 차크라의 위치를 생각해보고 느껴보세요.
예전 명상중에 등골로 시원한 줄기가 등 중간까지 올라가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게 쿤달리니 에너지 상승일까요?
저도 쿤달리니 경험에 대해서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경험을 찾아헤맬때마다 그런 경험에 얽매이지 말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자연히 벌어지는 현상이니 부차적인 것에 신경쓰지 말라고요~
좋은 경험하세요~
그래도 경험이 있어야 수행의 즐거움이 있을것 같긴합니다 ㅎㅎ
다 읽고 가고 싶은데 이제 퇴근해서 스팀잇하네요
보팅 그냥 남자답게 풀봇 박고갑니다
보팅 파워가 좀 남네요
고맙습니다~
요즘 바쁘신가 봐요~ 그래도 활기찬 활동들을 하시니 보기 좋네요~
늘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고맙습니다. 저랑 끌리는 내용이 비슷하신거 같죠? ㅎㅎ
저는 명상, 제3의 눈, 쿤달리니 경험에 의해 자아분열과 조현병이라 불리는걸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울수있으나 과학적 지식과 인간 누구나 바라볼수있고 모든건 마음의 눈으로 보기에 지금은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명상을 통해서 쿤달리니 경험을 하셨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