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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마주를 위한 오마주 (2018.5.15.)

in #kr7 years ago

같은 꽃을 두고도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본 것처럼 스승과 제자 사이를 넘는 그 무엇이 두 분께 있었나 봅니다.
저에게는 '우리'라는 글자를 붙일만한 교수님이 계셨던가...제가 '우리'라는 글자를 붙일만한 제자가 못되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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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초중고 선생들 중에 친구처럼 좋은 분들은 있었지만, 사실 비교를 해볼만한 다른 분이 안 계셔서...어느 정도 이상의 특별함이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요.

그러고 보니 '우리'란 말은 그냥 다들 (다른 지도 교수님과 구분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붙이곤 했는데, 다들 저처럼 생각했을진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