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드디어 렉스가 도입되다

in #kr6 years ago (edited)

이오스의 6월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그에 앞서 이오스한테는 여러 가지 업데이트가 있다. 그것 중에서도 투자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렉스(REX)가 아닐까 한다.

나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렉스가 가동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EOS Authority, REX 배치 최종 3단계 통과 - TokenPost

EOS Authority, REX 배치 최종 3단계 통과 2019-05-01 수 23:44 IMEOS에 따르면 영국 소재 EOS 메인넷 BP인 'EOS Authority'가 EOS 자원 거래소 REX 배치를 위해 제출한 '컨트랙트 로딩(3단계)' 제안이 오늘 찬성표 15표로 통과돼 REX가 배치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EOS는 현재 0.71% 오른 4.7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렉스는 말 그대로 "이오스 자원 거래소"이다. 이오스의 자원은 램, CPU, NET 등이 있다. 과거에는 친타이를 통해서 자원을 거래하였는데, 스테이킹된 이오스를 임대하거나 임차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에 렉스는 이것을 해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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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막무가내로 스테이킹된 이오스를 임대하려고 했는데.. 되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임대를 하는 데에는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에는 bloks.io를 통해서 했는데.. 렉스는 기본적으로 BP 21명에 대한 투표를 전제로 한다.
위의 Vote 탭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나는 한국인 BP 몇 명한테만 투표를 한 상태였다. 나는 바로 30명에게 투표를 했다.
또 자원 임대를 시도했다. 하지만 되지 않았다. 나의 경우에는 NET이 별로 필요하지 않아. 0.1이오스만 넷 스테이킹을 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CPU의 경우에는 2 이오스 이상을 스테이킹해야 하고, NET의 경우에도 0.2 이오스 이상을 스테이킹해야 한다. 이것은 너무 자원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임대를 하게 되면 나중에 임대를 회수하는 데 필요한 자원마저 없게 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데 있다.

나는 Wallet 탭에서 넷 자원을 0.2 이오스 이상 스테이킹을 했다. 그후 REX 탭으로 와서 스테이킹 된 자원의 임대를 시도했더니 되었다. 여기서 "임대"는 다른 데에서는 REX 토큰을 구매하는 것으로 표현하는 듯 하다.

내가 관련 자료를 조사하지는 않았지만, 시스템으로 보아 렉스의 경우에는 일종의 "임대풀"을 구성하는 것 같았다. 친타이의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주문을 내고 주문을 체결하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렉스는 그렇지 않다. 렉스는 임대풀을 구성한 뒤에 임차인에게 임차를 준 다음에 임차료를 받아 그것을 임대한 스테이킹 지분 비율에 따라 분배하는 구조를 취하는 듯 하다.

요즘은 이오스 CPU 사정이 매우 좋다. 과거에도 친타이의 임대 이율은 이오스 블록체인의 자원 상황이 양호할 때는 그리 높지 않게 형성되곤 했다. 아마도 렉스로 임대하더라도 별로 임대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램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소모성이기 때문에 램을 판매해서 얻게 되는 수익은 21명의 BP에 투표한 모든 계정에게 수익을 분배할 것으로 보이므로 일단은 기대를 해도 좋을 듯 하다.

나는 업비트를 통해서 이오스의 가격을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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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가 통과되었다고 해서 큰 가격의 변동은 없는 듯 하다. 그래도 6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강하게 하는 요소가 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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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