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 있는 선배님의 말씀이군요.
글을 어떻게 쓸까 하는 것은 글을 쓰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요.
스팀에는 뉴비에 불과하지만 이렇게 좋은 글을 읽으면 다시금 자신의 글쓰기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자기 혼잣말을 하지 말자라는 것에 가장 공감하네요.
혼잣말을 늘어놓는 스티미언을 아직 보지 않았지만, 혹시 내가 쓴 글이 그런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무엇이든지 자기 자신의 내면에 몰입하지 말고 주위의 환경을 살펴보고 그것에 맞는 말을 하는 것이 맞겠지요. 어떤 분은 일기장 같은 글을 쓰시기도 하는데, 그 일기도 언제나 자신의 내면이 아니라 외부와의 교섭과정에서 자신이 느꼈던 것을 씀으로서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독자에게 공감이 가는 글을 쓰는 것은 여러 모로 많은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스티미언이 된지 거의 1달이 되어 가는데, 처음에는 막막했던 것이 여러 글을 읽어보니까 자신의 시행착오를 되돌아 보게 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조금은 글을 더 잘 쓸 수 있겠다는 나름의 자신감도 들어요.
저를 팔로우해주셨는데, 이제서야 방문을 했군요. 좀 늦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댓글에 정성이 담겨 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혼잣말을 할꺼라면 개인 일기장이나 비공개 블로그가 낫겠죠.
남들이 이해못할 암호같은 글을 써놓고 왜 몰라주냐며 서운해하거나..
불쾌감을 잔뜩 줄만한 글을 쓰실 분이라면 스팀잇이 아닌 다른 블로그가 낫겠죠.
말씀처럼 일기라도 공감이 될 일기가 있습니다~ 그런 글이라면 아주 좋겠죠.
지금처럼 하시면 아주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피래미지만.. 그래도 느낀바가 있어서 써봤습니다.
이토록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도 답글이 늦었네요. ^^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저도 1달이 되어 가는 시점에서 글을 단순히 많이 쓰거나 잘 쓰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갑니다.
결국 글이란 것은 다른 사람과 공감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요.
사실 글을 잘 쓰려고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가려운 것을 긁어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팀잇은 자생적으로 남을 생각하는 문화가 있고 어떤 블로그보다도 더 자정작용이 강한 곳 같아서 이곳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댓글에 대한 댓글 또한 정중하니까요.
늦기는 했지만 내일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