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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코인비평) 스팀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1편 베들레헴 철강이 주는 교훈

in #kr6 years ago (edited)


스팀잇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있으시군요. 저는 애정이 많이 식었어요. 또 스팀 코인의 절반은 팔아버렸고, 나머지는 그냥 편하게 디커머스라는 곳에 임대를 했어요. 이제는 겨우 글을 정도의 스파만 남기고 있습니다. 스팀잇에 신규 유저가 가물에 콩나듯 있지만 기존 유저의 열정이 아예 없어진 것도 아니고 자신이 쓴 글에 댓글이 달리는 곳은 다른 블로그에서 쉽게 보기 어렵기 때문에 그래도 글을 쓸 일이 있으면 꼭 스팀잇에 쓰는 버릇이 있어요.
저는 스팀잇이 아예 망했다거나 망하고 있다고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시간이 한참 지난 뒤 돌이켜 보면 그런 쪽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어요. 제가 유용하게 쓰는 시스템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큰 것이겠지요. 저야 지금은 이오스 블록체인에서 나온다고 하는 스팀잇2.0(일명 미오스라고 하지요)에 대해 기대를 갖고 있어요. 미오스에서는 스팀잇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댄 라리머가 누누이 말을 했으니까까 그것을 좀 써보고 싶군요. 스팀잇이 바뀌지 않으면 저야 떠나면 되겠지요. 다른 곳에서 더욱 재미있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테고요.
아무튼 스팀잇이 정신을 차렸으면 해요. 설사 미오스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스팀잇과 같은 커뮤니티의 강도를 짧은 시간 안에 구축하기는 힘들 테지요.
앞으로 나오게 될 스팀잇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기대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저는 가끔 @l-s-h의 계정에 들어오곤 했어요. 팔로우하는 계정 리스트에서 클릭만 하면 바로 들어오는 것이니 어렵지는 않았지만, 들어올 때마다 새로운 글이 없어 아쉬웠지요. 오늘 오랜만에 글을 보니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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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 님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걱정하시는 부분 스팀을 1년 이상 사용한 분들이면 모두 동의하는 것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