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eunstar 입니다.
요즘 저에게 많은 시련들이 다가오는거 같아요 ^^
저희 시댁은 식품 제조업을 하고 계십니다 . 크게 하시지는 않지만 , 두분이 생활하시는데 여유있을정도로 잘 유지하고 계시죠
그런데 최근에 시어머니께서 갑상선암 판정을 받으셨어요 ㅠㅠ
두분이 잘하고 계신 사업에 문제가 생기신거죠
갑상선 암이라는것이 아니 모든 암이든 수술후 , 건강관리에 더 힘을 써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신랑은 1남 2녀중 장남입니다.
신랑이 저에게 얘기하더라구요 자기가 1년 육아휴직을 해서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싶다면서, 신랑이 효자여서는 아닙니다. 수술후 걱정이 되는 신랑의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이해는 되지만 복잡해지는 머리속은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아빠가 췌장암으로 암 판정 받고 3개월후에 돌아가신 슬픔이 있기에 암이 얼마나 무서운지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아들로서 아니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도와드리는것이 맞지만, 참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신랑은 공무원이기에 사기업보다 육아휴직 내는건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1년동안 시댁에서 어느정도 보조를 해주신다고 해도 한달에 120만원이상의 마이너스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서울대병원에 수술날짜는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어떤 결정을 해야 옳습니까?
부모님을 생각하면 육아휴직을 해야 하는게 맞고, 우리 가정을 생각한다면 그냥 회사 다니는것이 맞습니다.
참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천사와 악마가 교차하고 있어요 ^^ 하지만 부모님을 생각해 육아휴직을 내는것이 옳은 선택이겠죠 생각하면서도 ,결정은 어렵고, 요즘 고민이 많네요 ㅠㅠ
요즘 계속 무거운 마음을 털어놓게 되네요
아이가 자는 동안 저는 스팀잇에 고민상담을 합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해도 만족하진 않겠죠 ^^
인생사 정답은 없겠지만 선택후 후회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늘 즐거운것만 포스팅하고 싶은 @eunstar인데 내맘 같지 않네요
우리 스팀미언 회원님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정말 힘드신 결정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떤 결정이든지 응원 받으실 것 같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
사람사는 아야기도 듣고 다양한 고민도 들어주는 좋은 커뮤니티 인거 같아요.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래요.
네감사합니다
그래도 육아휴직이 가능하니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으니 경제적 고려보다는 우선 남편분 후회하지 않게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주제 넘는 조언이었습니다~
네 맞아요
다른 사람에게 조언은 해줄 수 있어도 자기가 그 상황되면 대처하기 참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두 분의 믿음과 사랑이 더 공고해지길 바랍니다~
선택에 있어 후회만 하지않으시면 됩니다... @ eunstar 님 만의 인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신랑이 육아휴직을 내는것이 맞는 결론이겠죠
물론 경제적인 고려을 안할수야 없겠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살수 있는 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것이 돈이지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돈이란 그렇죠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맞아요
어느쪽이든 쉽지 않은 선택이네요.
앞으로의 인생에서 가급적 후회가 덜 남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아마 저라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 ^^;
네 감사합니다후회 없는 선택을 잘해야 겠죠
어떤 결정을 하시던 누구도 @eunstar님을 비난 할 수 없을거예요.
입장을 바꿔서 '내가 남편(아픈부모님의 자식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입장 이라면..'하고 생각해보시면 조금 더 마음이 가는 쪽이 있을것같아요.
힘들지 않은 결정 내리셨음 좋겠어요.
네 감사합니다
한국, 익명의 암호화 거래 정지 마감
South Korea Announces Deadline for Halt of Anonymous Crypto Trading
https://steemit.com/kr/@crypto-king-pak/3aqv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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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친언니? 친동생? 처럼 같이 걱정해주고 고민을 들어주는 일 밖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합니다.
비슷한 일을 겪었다 한들..공감하고 그심정 이해한다 한들..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 고민과 걱정거리는 아직 당사자의 것이지요.. (그래서 섣불리 말을 하지 못하겠네요..)
어떤 결정을 하시든 응원 할겁니다. 🙏
네 감사합니다
제 친한 친구도 부모님과 같이 살겠다며, 그럴 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잘 다니는 좋은 직장 때려 치고 나가서 지금은 조그마한 카페를 하며 잘 살고 있네요. 남편이 직장을 때려 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은스타님이 고민이라고 올려놓으셨지만 이미 결정을 하시지 않았나 싶은걸요.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맞아요 어느정도 결론은 낫지만 걱정 되네요
오늘 정말 춥네요 ㅜㅜ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짱짱맨이 함께 합니다
짱짱맨 늘 감사합니다
어서 쾌차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재작년에 저희 엄마가 유방암 2와 3기사이?? 걸리셨고,
삼성 다니던 저희친정오빠가 부모병간호로 1년 휴직을 해써요.
병원 모셔다드리고 모시고오고,챙겨드리고. .
그렇게 시간지나. .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 결정 잘했다 하고있어요.
토닥. .
저희 회사 차장님 부모님 아프신데,
연차써가며 부모님 병원만 챙기구,
회사 다니셨는데. . 부모님 돌아가시구 그게 그렇게 한이래요ㅠ
지금은 수입이 줄어들어 힘드시겠지만. .ㅜㅡㅜ
힘내세요!!!
(저희 시어머니도 갑상선암이셨지만 완치판정받고 1년에 한번 검사받고 있으셔요. .
갑상선암 몆기인지 모르지만. . 1~2기 정도면 그렇게 신랑분이 휴직 안하셔도 되지않을까 싶기도 해요. .
저희 시어머니는 1기라 항암치료없었구,
친정엄마는 항암치료 6번에 방사선 몇십번 받으셨거든요. . .)
그러셨군요 다 마음 편한쪽으로 선택해야겠죠 감사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문제네요. 하지만 안된다고 하면
정말 큰 앙금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경제적 문제가 있으니 기간을 줄일수 있나
한번 상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부모님과 가족의 경제권 모두 중요하죠..
다행히 휴직을 내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시라니... 더 고민되실 것도 같습니다.
참고로 육아휴직은 1회에 한해 분할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선 3개월 ~ 6개월 정도를 신청해 사용하시고,
그 이후에 한번 더 신청해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방향으로 선택해야죠
저도 아픈 경험이 있어서..글을 읽다가 눈물이 핑 돌면서 댓글 달아요ㅎㅎㅎㅎ
뭐라고 위로의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생각날 때마다 eunstar 님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훌륭한 결정 내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네 잘 결정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