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체인 호텔이 드물던 지난 10여 년전과 달리, 이제 신라, 롯데호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 유명 호텔 브랜드들이 국내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 호텔 브랜드들은 다소 이름이 긴 경우도 있어서 기억을 하거나 말 하는데 있어서 헷갈려 하시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실, 호텔 브랜드+지역명(또는 지역 랜드마크)의 조합이 필수인 호텔 이름들은 이름이 필연적으로 길어질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 자리 잡은 대표적은 외국계 호텔 브랜드들의 이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동일한 브랜드/그룹의 호텔이라면 해외 어디에서나 같은 로직으로 네이밍이 되기 때문에 해외 여행 시 호텔을 구분하거나 정하실 때도 나름 유용한 팁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우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한 호텔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와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텔 브랜드 + 지역명 + 랜드마크명 또는 회사명(예를 들면, 국내 운영 회사)
3단계의 구조로 이름이 구성이 되며, 브랜드에 따라 상이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틀은 비슷합니다.
아래의 예들을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다들 익히 알고 계신 외국계 체인 호텔 브랜드들로 정리를 했으며, 해당 브랜드의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Grand'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위에 말씀드린 로직으로 호텔 이름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텔에 따라서 지역만 표기하는 경우도 있고, 랜드마크를 표기하거나(코엑스, 디큐브 시티, 동대문 스퀘어 등), 해당 호텔을 국내에서 운영하는 회사 브랜드명을 함께 표기하는 경우(조선호텔, 파르나스, 앰배서더 등)도 있습니다.
각 호텔마다 브랜드와의 계약 관계가 다르고 사정도 다르기 때문에 네이밍이 모두 동일한 법칙을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외국계 체인 브랜드명이 앞에 위치하게 됩니다.
해외의 사례를 보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InterContinental London Park Lane
InterContinental London - The O2
Park Hyatt Bangkok
The Westin Grande Sukhumvit, Bangkok
Hyatt Regency Paris Etoile
Sheraton Okinawa Sunmarina Resort
길다면 길게 느껴져서 헷갈릴 수도 있지만, 제조업과 달리 하나의 property 그리고 속한 지역 자체가 상품이기에 이름이 길어지는게 이해가 되고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 고객들 사이에서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풀네임이 아닌 줄여진 이름으로 불리우면서 그 나름의 편의성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노보텔 강남, 메리어트 동대문, 쉐라톤 디큐브 등이 대표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이름들 또는 길고 생소한 이름 때문에 출장, 여행 숙소를 정하거나 예약을 확인하고 찾아갈 때 헷갈리는 경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실 경우 댓글로 남겨주시면 포스팅을 통해서 정리를 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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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런 이유 때문에 호텔 이름이 긴거군요. 감사합니다^^ 잘 읽고가요
넵 감사합니다^^
아하~
그렇군요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요~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유용한 정보예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