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웃음소리가 많았던 이번 화도 정말 잘 들었습니다.
사전적 의미와 상관없이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든 활동이 생산이라고 생각했어요.
일상 속에서도 무의식적으로 생산할 때가 많죠. 외식대신 요리를 하는 것도 청소를 하고 전구를 갈아끼우는 것도, 혼자 보는 일기쓰기도 모두 생산이라 생각해요.
좋은 이야기 많았지만, 특히 게스트 오쟁님이 말씀해주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기록하는 도구'로서 작품을 만든다는 말이 참 인상깊었어요.
'어떤 생산활동을 얼마나 하는가'가 곧 그 사람 자체를 보여줄 수도 있는 거군요.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봄님과 P님의 일상화되어버린 생산활동 불소소 팟캐스트 응원합니다:D
(관종인가 고민하실 때 참으로 귀여웠습니다! 관종이라기보단 생각을 공유하는 기쁨과 일에 대한 만족감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ㅋㅋ관종 아니시라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