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동료중 한 분이 다른 직원을 보며 말했습니다.
"역시 젊으니까 상큼발랄하네. 나도 저나이땐 저랬을까?"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제 대답은... '아니었을걸?'
무한도전 초기 박명수가 입에 달고다니던 말이 있죠.
"너도 나이들어봐"
시간이 흘러 다른 멤버들도 당시 '나는 나이들어서 힘들어. 젊은게 좋은거야'라고 말하던 박명수의 나이를 훌쩍 넘어선 지금은 어떤가요? 지금 '나는 나이먹어서 힘들어 못해'라고 말하는 사람이 10년 전에는 같은얘기를 안했을까요?
나이 탓하는건 습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후배들에게 '넌 젊으니까 패기를 가지'라고 하기 전에 나부터 돌아봐야겠습니다.
패기만 있으면 뭐든지 할수있으니까요!
패기만 있으면 해적왕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