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ide of the moon

in #kr7 years ago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명이자, 지구상의 누구도 본 적 없었던 달의 뒷면...
NASA에서 DSCOVR(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최근인줄 알았는데 몇 년 된 사진이네요


달의 뒷면에 대한 환상을 깨버리기는 하지만(어릴적 드래곤볼 보면서 나메크 신룡이 소원물어보면 달의 뒷면을 보고싶다고 할거라고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네요...

결국 달 뒤에는 거대한 성도, 피라미드도 없다는걸 눈으로 확인하는건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말 만큼이나 슬프긴 합니다.

기승전 to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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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어릴적 전 달에 토끼 두마리가 절구를 찧으며 살고있다고 믿었네요.
우주는 언제라도 신기하고 영롱한 느낌이 들게 해줘요. 그속에 "나" 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질문도 하게 되구요.

가끔 천제사진을 보다보면 뭐하 말 할 수 없는 숙연함이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요?
과연 먼 훗날 누군가는 저 끝에 뭐가 있는지 알게 되는 날이 오게될지...

볼 수 없다는 것, 그 제한이 많은 환상을 낳은 것 같아요. 달의 뒷면은 정말 달의 뒷면처럼 생겼군요. 흥미롭습니다!

그러니까요...달의 뒷면에 대해서는 수많은 환상적인 이야기들과 음모론들이 많았죠....
내 동심 돌리도~~~

달은 지구에서는 항상 한 면만 보여주는데 지구와 함께 있는 뒷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그쵸그쵸그쵸!!! 정말 오묘해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대학 신입생 때 핑크플로이드의 더월 보고 혼자 의식화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나 파격적이군요.. 핑크플로이드.. 달 뒷면에 가서 삼겹살 구워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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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뒷편......제 시에 가끔 등장하는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시를 썼는데
달의 뒷편엔 저런 모습도 있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