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그림을 그리다가,
먹지도 못하는거 맨날 그리기나 하고! 하며 열폭 했었습니다만... 헤헤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던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던가, 인생은 새옹지마라던가,
하여튼 남이(회사님이) 사주는 고기 먹으러
마장동 한우촌에 갔었습니다.
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강남 등지에 유행인 프리미엄 한우집들에 자극 받으셨는지, 아님 옆에 본앤브레드 소문을 들으셨는지 두께가 장난 아닙니다.
앞뒤 잘 굽고 깍뚝썰기로 썰어 굴려가며 잔열로 구울려고 했는데 고기가 너무 두꺼워 가위질이 잘 안 되더라구요. 게다가 전 왼손잡이라 가위고자.. 휴.
식감은 숙성 잘 되어 쫀득한 아까미 덩어리를 먹는 느낌인데, 두께가 있어 앞뒤를 꽤 시어링을 했더니 묵직한 숯+육향이 푸욱 피어납니다. 근막 부분은 조금 더 기름을 녹이며 구워보니 안심임에도 게이미한 향이 상당한데 무지하게 맛 있네요.
등심도 꿉고.
치이이이이익!!!
양질의 단백질을 잔뜩 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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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겠죠... 휴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 상호: 마장동 한우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35길 68 마축일축산물시장
- 전화: 02-2281-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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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beautiful
and surely delicious! Lol
와........불판 위에서 구워먹는 안심이 저렇게 컸던가요?? 너무 맛있겠네요ㅋㅋㅋ저도 고기 사주는 회사님을 언넝 만나야겠네요ㅜㅡㅜ보팅!
저도 저렇게 큰 덩어리로 나오는 안심은 처음이었어서 굽느라 애먹었습니다ㅋㅋ
고기 두께보고 놀랍니다.
돈스파이크 바베큐가 생각나네요.ㅋㅋ
군침만 삼키고 가게 되네요.^^
이날 유난히 두껍게 썰어 주셨어요ㅎ 맛도 좋았지만 일단 눈으로도 먹음직스러우니 좋았습니다:)
다 구워진 모습도 보고싶군요....ㅎㅉ
흑ㅠ 식탐에 눈이 어두워져... 다 구워진 사진이 없네요ㅠㅜ
아... 그부분... 이해합니다 ㅋㅋㅋㅋㅋ
고기 앞어선... 어쩔 수 없죠ㅠㅠ
우와!
진짜 맛있겠네요.
흑흑 저도 지금 다시보니 셀프염장 입니다ㅠㅜ
와.. 고기가 장난아니네요
마블링이며..
안심인데도 마블링이 자글자글 하더라구요ㄷㄷ
크으......
스팀달러 모아서 안심 먹을수..... 있겠죠?ㅠㅜ
고기 고기 ~~
우와 침 넘어가네요
저도 하필 배고플때 다시보니 침 넘어가고...흑흑
ㅎㅎ 어떻게 안심고기를 덩어리 채 그려보실 생각을 다하셨어요? 대단하셔요.ㅎ
비싸서 못 사먹으니 자린고비 영감처럼 그려둔거 보면서 입맛만 다실려부요ㅋ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