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킹홀리데이에 필요한 준비물은? [가전/의류편]

in #kr7 years ago


(150808.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안녕하세요, 후레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워홀에 필요한 가전,의류를 다루는 것으로 워홀
'준비물편'의 연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가전 관련>

노트북, 공유기

워홀 당시 제 주위를 보면 노트북이 없어 불편해하던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집을 찾거나, 일을 찾거나
할 때 노트북은 필수거든요. 우리나라처럼 저렴한
가격의 PC방이 있는 것도 아니여서ㅠㅠ 집에서
와이파이를 즐기려면 공유기는 필수겠죠? 단, 프리볼트
(110/220V) 와이파이를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변압기(100W 이하), 돼지코, 멀티탭

220V 전용제품을 가져가는 경우 변압기는 필수입니다.
자신이 가져갈 가전이 전부 프리볼트라면 변압기는 굳이
필요없겠지요. 돼지코는 220V 콘센트를 110V 콘센트로
바꿔주는 제품을 말합니다. 일본에서도 구할 수 있으나
가격이 꽤나 비싸므로 한국에서 가져가도록 합시다.
3구 멀티탭이 있으면 돼지코를 많이 가져가야하는
수고로움이 줄어듭니다.

전기장판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3,4월에도 추운 편입니다.
저같은 경우 3월에 갔는데도 전기장판이 없어 동사하는줄
알았어요. 일본의 목조건물, 정말 춥습니다.
특히나 바닥난방(床暖房)이 되지 않는 건물들이 많아
두꺼운 이불이 없으면 바닥의 냉기를 온 몸으로
견뎌내야 하죠. 물론, 중량이 있으므로 현지에서
EMS로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지인 말로는
일본 전기장판이 성능이 별로라고 합니다.




<의류 관련>

기본의류(티/셔츠/스웨터/츄리닝/속옷/양말/장갑 등)

자기가 여름과 겨울 중 어느 계절에 더 오래 머무는지를
잘 생각하여 더 오래 머무는 계절에 비중을 두어 옷을
챙기면 좋습니다. 현지에서도 괜찮은 옷가게들이 많이
있으므로 중량이 걱정된다면 옷을 많이 가져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서울이 세계에서 의류가 가장 비싼
도시 1위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 사는게 이득일지도
모르겠네요!)

신발(운동화, 단화, 슬리퍼)

저는 한 켤레씩 챙겼습니다.
부피가 커서 적당히 가져가시면 됩니다.

가방

챙겨가면 외출할 때 매우 편합니다.

작은 이불

11~3월에 가시는 분들은 필수입니다. 밤에 무지추워요.
저는 전기장판을 안가져가서 이걸로 간신히 버텼습니다.

우산

접이식 우산 하나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우의는 현지 100엔샵에서 200엔 정도에 팝니다.







짐 챙기기에서 유의할 점은

  1. 꼭 필요한가
  2. 일본에서 구하기 어려운가
  3. 한국 제품보다 품질/성능이 떨어지는가
  4. 수화물로 무게를 많이 차지하는가

요 세 가지에 착안하여 짐 챙기기를 하시면 됩니다!

착실한 준비로 후회없는 일본워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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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많이 되네요! 저랑 와이프가 11월에 일본여행을 갑니다. 항상 여름에 가서 잘 모르겠는데 11월엔 날씨가 어떻게 되나요? 저흰 오사카 여행계획중입니다. ㅎㅎㅎ 팔로우했습니다!

11월 오사카 날씨는 그렇게 춥지 않은 편입니다. 한국 10월 날씨정도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좋은 여행 되셨으면 좋겠네요! 팔로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