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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금주의 끝

in #kr7 years ago

아, 이래서 취중일기에 금주 끝이라고 적어두셨군요. 처음 한잔이 어렵지 두잔, 세잔 마시다보면 다시 술 맛을 깨우치게 되지요. ㅎㅎㅎ 우리가 알콜중독자도 아니고 적당한 음주는 삶을 참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담배는 절대 안피워도 술은 마시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술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적당한 음주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들 때문에요.

허세 부리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평가절하 받고 싶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보여주고 싶은데... 사람들은 과대평가하거나 평가절하하거나... 딱 원하는 만큼 봐줬으면 하는데... 그게 어렵네요. 현실이든 온라인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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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부리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평가절하 받고 싶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보여주고 싶은데

딱 그거예요 ! 어떤 땐 그냥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내 모습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과대/과소평가의 대상이 될까봐 주춤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 해가 지날수록 행동을 조심하게 되나봅니다 ㅠㅠ

음... 그래서 셀레님도 저처럼 다른 SNS가 아니라 익명으로 활동 가능한 스티밋을 선택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익명으로 활동 가능한"에서 점점 멀어지는 듯 해서 고민이 참 많은 요즘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