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스팀잇은 글을 써서 누구나 돈을 벌 수 있지만 당신은 아닐 수 있습니다.

in #kr7 years ago

네, 제 개인적인 의견도 현실에 먼저 집중하고 이 곳은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스팀, 스팀달러에 대한 가치가 사람마다 달라서...
어쩌면 여기서 보상받는 스팀, 스팀달러가 차후에 목표로 하고 있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를 생각하고 계산하고 글을 작성하는 분이 계시다면 여기서 글을 작성하는 것도 다소 중요할 수 있다고는 봅니다. ^^;;

Sort:  

flightsimulator 님의 댓글을 이제서야 확인했네요. ㅠㅠ 너무 오랫동안 못 들어오다보니 댓글들이 쌓여서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간 댓글들이 있더라구요. 죄송해요 !

그런가요? celestelle님도 큰 용기가 필요하시네요? ㅎㅎㅎ 저처럼 키 작고,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온 아저씨는 아니시죠?
사실 사람들은 아무리 아니다 아니다 해도 조금씩은 온라인상의 이미지를 그 사람의 모습인것마냥 그리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물론 온라인상에서의 모습도 그 사람의 모습의 일부분이긴 한데... 그것이 전부는 아닌데 말이죠. 루빅스 큐빅 같은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실망을 드릴까봐... 그 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밋업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어요. ㅋㅋㅋ
정말 편하게 만날 친구 같은 분이라면 크게 상관없는데... 사실 서로 만나기 전까지는 친구가 될지 없을지 알기는 어려우니깐요. 물론 만나서도 그 마음 그대로인 사람들도 있지만요. ^^; 아무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일을 겪어오다보니 솔직히 말하면...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사람들에 대해 별 기대를 안한다고 하는 것이 맞을까요? 그리고 제 표현으로는... 그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내가 미처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려고 노력하자가 맞겠네요. 그래서 저는 거의 실망 안하는 편입니다. ^^

라고 수지님 댓글에 이틀전에 달아주신 댓글에 대한 답글을 여기서 답니다. 너무 수지님 글과 관련없는 댓글을 다는 것 같아서...^^;

제 온라인상의 이미지는 정말 제 본모습과는 매우 달라요. 아무래도 불특정 다수가 있다보니 저 스스로도 조심하게 되면서 '나름' 착하게 행동하게 됩니다. 아마 제가 안 친한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비슷하겠네요. ㅎㅎ 그렇지만 저는 제 친한 지인들한테는 절대 착한 이미지가 아니거든요. ㅠㅠ 그래서 온라인상의 제 이미지를 기대하는 분들께 그런 점에 있어서 큰 실망을 드릴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ㅜㅜ

그렇지만 제가 밋업을 자제하는 이유는 그것과는 또 달라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밋업에서 만나게 될 분들이 어떤 분들일지... 아직까지는 확신이 없어요. 물론 대다수 분들은 좋은 분들이겠지만, 한 분이라도 제 생각과는 다른 분이라면 은근히 제가 입게 될 타격도 있을수 있고.. 가끔씩 제 이름을 팔아서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도 있어서, 밋업과 같은 불특정 다수가 만나는 모임은 자제하려구요 :)

본문을 그대로 적어주시지 않았더라면... 무슨 댓글인가 궁금했을텐데... 친절하게도 제 댓글을 다 끌어와주셔서 어떤 내용의 댓글을 여기에 댓글 달아주시는제 파악해서 읽기가 수월했습니다. 섬세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수지님 글이 아닌 여기에 달아주시는 수지님을 배려하는 것도요. ^^

그렇지만 저는 제 친한 지인들한테는 절대 착한 이미지가 아니거든요

친한 지인들이니깐요. 스티미언들이 친한 지인들은 아니지요. 어디까지나 온라인, 스티밋내에서 쌓인 관계이니깐요. 사실 친한 사람들이 아니면 서로 예의를 지켜가며 살아야 되니깐... 절대 착한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겁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 중에서 celestelle님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은 착하게 자신을 대해주는 것에 대해 조금은 섭섭해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

각자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갈지, 어떤 모습으로 지인들을 대할지... 각자의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니 그렇게 자신의 모습이 되어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절대 착한 이미지가 아니라는 말이 "뭐~ 별거 아닌데?" 라고 생각이 듭니다. ^^



한 분이라도 제 생각과는 다른 분이라면 은근히 제가 입게 될 타격도 있을수 있고.. 가끔씩 제 이름을 팔아서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도 있어서, 밋업과 같은 불특정 다수가 만나는 모임은 자제하려구요 :)

비슷한듯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점이 있긴 하네요. 지금은 밋업이라고 불리우지만 예전에는 번개라고 불리웠고 그 예전에는 뭐라고 불리웠는지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네요. 암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 좋아해서 밋업을 통해 많이 만나봤다면 많이 만나봤고 적게 만나봤다면 적게 만나봤습니다. 저도 제 경험상 적어주신 말씀이 맞아요. 워낙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서... 저도 항상 좋은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니깐요.

사실 그래서 저도 밋업을 자제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저 이름을 팔아도 이익이 되는게 전혀 없어서... 아니네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제 이름을 팔고 다니면서 저를 험담하면서 반사이익을 챙기는 사람이 있긴 있었네요. 그래서 저는 celestelle님의 생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키작고,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온 것 아저씨 하늘이.

flightsimulator 님, 항상 이렇게 세심히 케어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데도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조건없이 다정하게 대해주시다니.. 제가 그간 온라인 sns 에 대해 갖고있던 선입견이 깨지면서 힘이 납니다 :)

이상하게 그런 것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좋은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마음이 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아닐까 싶어요. 사실 처음에 애증의 아시아나로 명확하게 관계가 돈독해지기 시작된 것 같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