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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왜 미술은 ‘개밥의 도토리’가 되었나? (#1_국내 미술시장의 규모와 미술계 현황)

in #kr7 years ago

미술관에서 도슨트 하시거나 미술관, 화랑 근무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힘들게 살고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충격적이네요. 진짜. 사실 그 분들의 삶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관심 갖지 않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글을 통해 많은 생각이 듭니다.

백조. 진짜 이보다 더 어울리는 말은 없는 것 같아요. 본문에서 밝힌 것처럼... 그 급여를 받고 일하신다는 것이 충격적이고 여러모로 이 글은 충격을 안겨주는 글이네요.

요즘은 지방이라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 보면 일부 여성분들 말고는 미술관이나 전시회 같이 가자고 해도 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들을 봐도 제 주변에서는 사람들의 가치를 어디서 느끼는지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멋진 영화배우나 배우였다면 해남 땅끝 마을에 가자고 해도 따라갔겠지요? 그게 제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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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잘 알려진 내용들이 아니라서 관계자 분들이 보시면 얹짢으실까 걱정을 좀 했습니다. 하지만 숨기고 쉬쉬한다고 사정이 나아지진 않을거 같아서요. 차라리 문제를 드러내고 문제점을 같이 고민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도 했습니다.

서울도 상황이 이런데 지방으로 가면 당연히 더 힘들것 같아요. 사람들만을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혼자서 시스템을 바꿀수는 더더욱 없는 노릇이고요.. 어떻게 하면 거리를 좁힐수 있을까 늘 고민합니다. 저 혼자 난리친다고 될 일은 아니겠지만요^^

하늘님이 멋진 영화배우 아니라도 일본행티켓 이벤트 같은걸 계속 하신다면 인기는 따놓은 당상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