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적 본능>이라는 표현에 대해... 본능이란 <동물의 행동 중 연습이나 모방 없이 태어날 때 부터 유전적으로 몸에 지니고 있는 성질>을 의미한다 (위키백과에서 인용). 즉 사회화나 학습 이전의 본원적이고 본질적인 성질. 남성우월적 의식이란 오랜 학습과 사회화와 의식화의 결과로 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타당할 것이며, 뒤에 형성된 것이 앞서 존재하던 것과 동시적으로 놓여진다는 것은 물리의 일반적 성질이나 존재론적 질서에 비추어보아도 용납하기 힘든 무지의 소치로 보인다. 성립불가능이다. 논리적으로 완전한 오류. 게다가 이 표현이 나쁜 것은 남초적 현상을 독자 제위로 하여금 마치 생물학적 본능인 것 처럼 인식하게 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지극히 타당한 지적으로 받아들여 그 표현을 수정하였습니다. 오류가 있었던 사실을 남겨두기 위해 삭제하지 않고 [ ] 속에 묶어 두었습니다. (취소선을 하고 싶었는데 여긴 안되네요) 본능 대신에 습관이라고 표현해 봅니다. 오래동안 학습되고 사회화되고 의식화된 습관이 아니었을까.. 현재로선 그렇습니다. 더 적확한 표현을 찾아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