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프리뷰] 도르트문트 vs 헤르타베를린 (2라운드)

이 분석은 2018년 08월 25일에 풋볼라인 홈페이지에서 제공 되었던 분석 글 입니다.

도르트문트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 입니다.

우선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감독 교체를 단행 했습니다.
지난 시즌 아약스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피터 보츠를 새로 임명했기 때문이죠.

피터 보츠 감독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고, 짧은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려고 하며,
전방에서부터 강도 높은 압박과 빠른 속도의 공격 전개를 구사하는 감독으로써
도르트문트가 기존에 추구 했던 전술적인 성향과 딱 맞아 떨어지는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성적이 썩 만족스럽다 라고 보긴 어렵지만
감독 교체 후 기존의 스타일을 이어가면서 DFB포칼 4:0 대승에 이어
지난 주말에도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는 등 시즌 초반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편이죠.

이번 경기에 대한 전망도 밝아 보입니다.

헤르타베를린은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한 다소 까다로운 팀으로써
타이트 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수비적인 약점이 많지 않으며,
한 수 위의 팀을 상대로는 상대 배후를 노리는 다이렉트 플레이를 통해 고춧가루를 뿌렸던 전례가 적잖이 있는 팀이죠.

실제로 지난 시즌 DFB포칼 대회를 포함한 3번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2무1패로 열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도르트문트가 쉽게 볼 상대가 아닐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전후로 있었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었고,
동시에 지난 시즌에 도르트문트가 여러 악재들이 맞물려 있었던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선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요청하며 파업을 선언한 뎀벨레의 결장 공백 외에 특별한 변수가 없는 만큼
부담이 크지 않은 도르트문트가 설욕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앞서 언급한대로 헤르타베를린은 수비적인 약점이 많지 않고,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는 실리적인 자세를 취하는 팀이긴 하지만
대인 방어에 취약한 약점과 중원 수비가 다소 미흡한 약점이 있는 팀 이기도 합니다.

이번 경기에선 헤르타베를린의 이러한 수비 약점에 주목 하려 합니다.

도르트문트가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2선 공격도 시도하는 팀이기 때문이죠.

특히 뎀벨레의 공백을 풀리시치가 완벽하게 메워주면서 뎀벨레의 공백도 느껴지지 않는 상황 입니다.

따라서 헤르타베를린의 몇 안되는 수비 약점을 공략할 뚜렷한 공격적인 강점이 있고,
도르트문트의 성향과 딱 맞는 감독을 선임 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이 처참했던 헤르타베를린을 상대로 도르트문트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 입니다.

도르트문트 승
예상 스코어 2:0 (80%)
예상 스코어 3: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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