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하면서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본전 생각.
두번째 그 본전을 빨리 만회하려는 생각.
매매를 하면서 매번 수익이 나지는 않습니다.
모든 투자자가 수익을 원하지만 늘 수익과 손실은 함께 하고 있죠.
실패하는 유형중 가장 큰 부분이 수익보다 손실이 크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레버리지로 동일하게 매매를 한다면 손익비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패요인이 손실시 그 규모를 확대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입니다.
손절을 못했다면 그냥 버팁니다.
그런데 손실폭이 커지면 빨리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에 추가 진입을 합니다.
적절한 분할 진입은 종종 좋은 결과를 낳지만 한번 제대로 방향이 틀려버리면 손절이 쉽지 않은 투자자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큰 실패가 따라오게 됩니다.
손실을 덤덤하게 받아 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하기 위해서는 급한 자금, 앞으로 지출이 예상되는 자금으로 하면 안되겠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손실을 만회하고자 대출이나 지인에게 빌린 자금 또는 그보다 더 위험한 자금으로 투자를 하게 되고,이는 심리적으로 절대적인 불리한 상황에서 매매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꼭 그렇게 하려고 결심하지만 실천하기 매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수도자가 광활한 대지나 깊은 산속에서 수십년을 수련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잘읽고 갑니다. 감정 조절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나 싶네요. 저도 트레이딩관련 포스팅을 해야되는데 최근에 바쁘다보니 글쓰기가 어렵네요
맞습니다. 감정 조절이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진짜 고수들은 손실에 초연하더라구요. 오늘 잃었으면 내일 벌지 하면서 중단하는데 저는 그걸 잘 못했습니다.
쩝. 이걸 알고 있지만서도 자꾸 반복하게 되니 슬프네요.
저는 대학때부터 20년을 했는데도 계속 반복되네요. 그나마 빈도가 낮아진걸 위안 삼습니다.
손실을 빨리 만회하려고 추매하는 것. 진짜 고민입니다. 항상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투자는 하다보면 늘기도 하지만 오히려 초보때만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늘 단련하는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경우를 조금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뭘사도 그걸 살때 항상 같이 사고싶은 것을 생각하고 삽니다. 그러면 만약 제가 산 것이 떨어져도 본전 생각보다는 다른 것이 오르겠다는 기대감에 빠르게 나올 수 있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손실도 많이 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어떤 투자도 모두 심리라고 보는 입장인데.. 그래서 투자를 할때마다 미리 이런상황에 내 심리는 어떨까?? 이런생각을 미리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좀 수월했다고 생각합니다.
@enomujjass 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선물옵션 트레이더라 관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될까 '투자' 이래저래 공부만 하고 아직까지 실천해 본적이 없습니다. 남의일처럼 지켜보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마인드 컨트롤 정말 어렵습니다. ^^ 나중에 꼭 여윳돈으로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