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Haeundae Diary

in #kr7 years ago

2017.06.24 토(sat)

Busan Haeundae Diary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적인 해운대 주민의 일기)

보통 주말(토,일)은 아침9~10시쯤에 일어나 해운대 바닷가 한바퀴(정확히는 중앙지점)조깅을 함.

마침 이날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야외결혼식이 있는지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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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이 실내 결혼식보다 비용이 비싸겠지?'하며 약간의 궁금증 + 나도 야외결혼식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목표치를 가지고 파워 조깅 함.

그렇게 늘 보지만 볼때마다 감회가 새로운 해운대 바닷가 한바퀴 뛰고온 후 오후에는 동백섬 가는 길목에 있는 맛집 탐방 GO.

작년 12월 지인과 함께 방문 후 그 맛을 잊지못해(?) 다시한번 왔는데, 5시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전에 조금만 기다리면
무려 40분을 Wating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름마저 굉장히 맛집일것같은 '이태리 부부'라는 양식집.

실제로 이태리에서 살다오셨는지 모르겠는데, 가게 곳곳 사진이 걸려있어 부부가 운영하는 곳임을 알 수 있음.

우선 가볍게 시저 샐러드 주문.

피자는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시오리 주문.(피자 6조각에 새우한마리씩 들어있음)

마무리로 기본메뉴인 크림파스타 주문.

화덕으로 직접 굽는 피자의 비쥬얼은 언제봐도 경건해지며 먹어도 될까라는 숙연한 기분마저 들게함.

오랜 기다림 끝에 시저샐러드부터 그 자태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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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치즈가루의 맛(이름이 뭐였더라..)이 일품.

뒤이어 나온 '이태리부부'의 시그니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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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도우의 씬피자에 통새우 + 루꼴라 토핑이 굉장히 담백해서 풍미가 굉장함.

2조각 먹으니 파슷하까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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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진보니 아직도 입안에서 그 맛이 올라오는듯.

해운대 뜸금없는 위치에 있는 '이태리 부부' 강추 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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