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 아이 야영을 하였습니다.
장기자랑도 하고, 불꺼진 학교를 한바퀴 돌면서
귀신분장한 선생님들과 만나는 오싹체험을 한 후
촛불의식이 있었습니다.
촛불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잘못한 점을 반성해보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의식이지요.
그런데 저희들이 학교 다닐 때 생각한 촛불의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led 불빛이 나는 led 촛불입니다.
이러니 종이컵이 탈 일도 없고 간편하고 좋네요.
다만 촛불을 옮겨주는 재미는 없어요. 그냥 스위치만 켜면 되니까요.
각양 각색의 촛불의식.
색다른 볼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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