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다.
딸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던 아내가 죽고 단 둘이 살던 아빠. 딸이 쓰레기를 잘 치우지 않아 잔소리를 좀 했는데 어느날부터 딸이 연락되지 않는다. sns를 다 뒤져 친구를 찾아 연락하고 결국 경찰에도 신고하지만 딸은 찾지 못하고 가출인 것 같다는 얘기만 듣게된다. 딸은 그럴 아이가 아니라면 증거를 찾던중 호수로 간 걸 알게되고 동생과 함께 있었던 걸 알게 되지만 동생은 마리하나를 같이 핀 것밖에 없다고 하고 경찰은 자백한 이가 있다며 살인사건으로 사건을 종결한다.
그러나, 경찰도 어느 누구의 부모인 것이고 아들이 사고친 것에 대해 보호해야하는 입장일 수도 있는 법. 이 사건이 그런 것이었다. 자수한 사람이 경찰과 재활활동을 함께 한 사람이었다는 걸 알고 경찰을 수사하니 아들이 범인이었던 거.
집요한 아빠의 수사력이 사건의 반전을 가져온 것이다. 처음에는 좀 지루하다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감은 고조된다. 재밌다.
컴퓨터 화면이 많이 나오고 온갖 sns서비스들, 맥북이 간접광고되는 것 같지만 저예산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압권이다.
맥북 한번 사용하고 싶다.
Congratulations @ggunaya!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got your First payout
Click on the badge to view your Board of Honor.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