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gaspore님~^^..
점심먹고 자리에 앉아 스팀잇에 들어오니 메가님 글이 똭!~ 오... 반갑네요.. ^^
시어머니께 아이를 맡겨놓고 아이가 '할머니 너 그러면 싫어할 거야~' 를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속이 어떠셨을까 상상이 가네요...
할머니가 나쁜 뜻으로 하시지 않은 것도 다 알고, 1년 씩이나 꼬맹이를 돌봐 주는 게 노인분들에게 쉬운 일도 아니니 더 속 앓이만 하셨을 수 밖에 없었을 거 같아요...
남들의 두려움을 이용해서 내 원하는 것을 이룬다니... 참 세상은 냉정하지요... 그래서 따듯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더 그립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도 차가운.. 분위기의 미팅을 하고 왔는데... 서로 네 탓하고.. 남 탓하고.. 자기 부족한 걸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그냥 저나 더 성숙해 지자라고 다짐해 봅니다.. 그러려면 고통이 더 필요할까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