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ldenman입니다.
그간 강녕하셨습니까?
무더운 여름... 본업에 바쁘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
오늘은 문득... 왜 비트코인을 "가상화폐"라고 할까?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영어로는 "cryptocurrency", 직역하면 "암호화폐"에 더 가까운데 말이지요.
실제로 국내에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나무위키에서는 암호화폐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가상화폐를 입력하더라도 암호화폐로 연결되어 있지요.
<< 출처 : 나무위키 - 바로가기 >>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가상화폐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내 거래소들마저도 "가상화폐"라는 단어로 정체성을 홍보하고 있지요.
대표적인 국내 포털인 네이*에서 검색 트랜드를 확인해봤습니다.
"가상화폐"가 압도적이군요.
"전자화폐"가 다음순서이고, "암호화폐"는 꼴찌네요.
트랜드에서는 '0'으로 나오지만 실제 포털 검색에서는 사실 암호화폐로도 꽤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그 규모에서는 역시 가상화폐가 독보적이군요.
<< 출처 : 네이버 데이터랩 - 바로가기 >>
구글 트랜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출처 : 구글 트랜드 - 바로가기 >>
그런데, 이걸 묘하게 영어로 바꿔서 찾아보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네요.
먼저 위키디피아 Virtual_currency 항목을 보면 (https://en.wikipedia.org/wiki/Virtual_currency),
영어로도 Virtual_currency의 범위에 "비트코인"이 언급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구글 트랜드를 보면,
Crypto currency 가 대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출처 : 구글 트랜드 - 바로가기 >>
"가상"을 뜻하는 "virtual"이 꼴찌를 기록합니다!!!
왜 우리나라는 가상이라는 단어가 대표하고 있을까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딱히 별다른 명시적이거나 유의미한 유래는 나타나지 않는데요.
아마, 이전부터 사용해오던 단어로부터의 친숙함 때문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 "가상"체험, "가상"현실, "가상"세계, "가상"여친...(???)
뭐 어찌보면,
우리네 영혼들이 거쳐가는 이 매트릭스 같은 세상이 어쩌면 하나의 가상세계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가상이든 암호이든 전자이든.... 이놈의 코인들이 얼른 무럭무럭 성장해주길 바랄 뿐이지요 :)
그럼 모두 성투하고 부자됩시다 >_<
제 글이 읽을만한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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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에 대해 깊게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그러고보니 우리나라만 가상화폐라고 많이하네요 ㅎㅎ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사실 그놈이 그 놈이죠ㅎ
근데 가상이라는 단어가 실생활과의 괴리감이 있는 느낌이라 약간 아쉬운 마음 1그램 있네요.
맞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만 준다면 이름이야 뭐..ㅎㅎ
팔로우 하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구---모두 성투하고 부자됩시다---
에 격한 동의합니다^^
아자잡! 그리 될 것입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ㅎ
감사합니다^^ 자주올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늘 pys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니깐요
제 주변이나 장모님도 가상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위험한거 아니냐며 주식에 투자해도 가상화폐는 투자하고 싶지 않다네요 ㅡㅡ
한국에서 부르는 말은 다른거로 바꿔야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가상..은 실제가 아닌 듯한, 진짜가 아닌 가짜라는 뉘앙스가 녹아있어서 싫긴합니다!
Make me rich (lool)
골든맨님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라는 말이 정착됐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골든맨님의 마지막 말에 가장 공감합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코인들의 성장을 바라고 바랍니다
빅버드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부터도 앞으로 포스팅에서는 암호화폐를 위주로 써야겠네요^^
가상이란 단어는 좀 아쉬운표현인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보니 가상세계또는 가상현실이란 말이 일반적으론 사람들에게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고, 꿈과같은 말이기에 잘 이루어지지 않는 말이라 어쩌면 가상화폐란 말도 또한 처음으로 다가오는 이들로 하여금 조금은 거부감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