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은 과일로 시작합니다.
곰도리는 임신초기부터 아예 과일도시락을 싸놓고
갑니다. (안깍아주면 안먹는..)
어제 병원검진을 다녀왔는데요. 수술부분에 대해서
안해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러운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담당선생님의 말씀이
조산으로 자주 입퇴원반복한 임산부의 경우 대부분
약끊고 지금쯤이면 진통와서 낳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처럼 이렇게 아예 소식이 없고, 초음파상
아기가 안내려와있는경우에는
(참 이상하죠? 그렇게 초기에 내려와있음 안될때는
곧나올듯이 내려와서 걱정하게하더니....)
엄마의 골반이 자연분만하기에 좀 힘들기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다음주에 다시한번
확인한후 수술을 하게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말을 듣고 나니 걱정이 아예없어진건 아니지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할까요?;;;;
(남편은 옆에서 골반 부적합판정을 받았다며
놀리는건지 위로하는건지..)
마음이 가벼워졌을땐 저희부부는 배를 채우러갑니다.
쌀국수를 먹을까 아웃백을 갈까 샐러드바를 갈까
고민하다가 엉뚱하게 새마을식당에 가기로 결정!
사실 2년전쯤에 감질맛는 양으로 뭔가 항상 부족함을
느꼈던 저희는 하루날잡고 다시는 생각안날정도로
먹어보자!!! 해서
둘이서 12인분을 먹어치운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도 사람이긴(?)했던건지 11인분은 먹었
는데 남은 1인분은 도저히 손을 못대겠는겁니다?
그래서 남자 세명이서 온 옆테이블에 혹시 드시겠냐
했더니 흔쾌히 받아주셔서 그렇게 끝을 낼수가 있었
습니다.
역시 감질맛 나게 먹느니, 먹고 죽자!!!하고 한 1년
동안은 생각안나게 먹는게 참...무식해보이긴하네요.
여튼 간만에 먹은 열탄불고기와 김치찌개, 국수는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 )
이글은 Food가 맞는걸까요 Life가 맞는걸까요..
Food & Life 일까요.?ㅎㅎ
출산 미리 축하드려요~^^
조만간 봄과 함께 좋은 소식이 있겠네요~
자주 소통해요~ 팔로우 누르고 갈게요~!
넵 감사합니다. 저도 맞팔하러 갈께요 ^_^
우오오 출산 축하드립니다 ㅎ 새마을은 김찌가 진리죠~열탄도 참 마딛는데 안간지가 꽤 오래 됬네요 ㅎ
저도 2년만에! 메뉴가 훨씬 다양해 진것 같아요 고기생각날때 한번 들러보세욥 : )
열심히 드시고 원기회복해놔야 아이낳을 때 좋답니다..^^**
근데.. 아직 아이 안 낳으셨죠???
첨 해보는 거라 두렵지만 힘내세요!!!
넵 아마도 수술을 하게 된다면 설 연휴 지나고 하게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2월말이 예정일이니 곧 만나긴할거 같아요.ㅎㅎ
응원감사합니다!
11인분이라니... 엄마는 역시 위대합니다ㅋㅋ
여러의미로 위대하긴 한것 같습니다 ㅋㅋㅋ
자상하신 남편분이시네요~ 행복하시겠어요^^
감사합니다 : ) 앞으로 저도 잘해야겠어요 ㅎㅎ
자연분만이던 제왕절개이던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나오길 바랍니다. :) 팔로우 할께요~
곧 한아이의 엄마가 되시는군요~
건강하게 아이순산 하시길 바래요 :)
이제 곧 이시겠네요 ^-^
스팀잇에서 출산하시는 글들보면서
요즘 엄마들의 위대함을 느끼고 있어요 ㅠ_ㅠ
너무너무 고생하신거 꼭꼭꼭 출산 후에 보답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와우 ㅋㅋㅋㅋ 12인분 ㅋㅋㅋ 대단한 대식가이시네요!!! 곧 나올 아기도 궁금합니다 ^^ 저는 아직 8주밖에 안돼서 갈길이 아직 멀었어요 ㅠㅠ
저도 임신했을때 롯데리아 데리버거가 1000원 이벤트를 했었는데
20개 사서 남편이랑 둘이 다먹었어요... 진짜로 한끼에..
제가 8개 정도 먹고 남편이 12개....
아직도 놀리는데 그때 아기가 4개 먹고 제가 4개 먹은거라며 합리화하고 있죠...
자고로 사람이라 함은....
둘이서 12인분은 먹어야....쿨럭...
^^ 대박 .. 먹고 죽자의 정신 멋지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