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팀잇에 처음 글을 쓰는 gondre라고 합니다. 스팀잇에서 글을 많이 읽긴 했지만 실제 작성해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앞으로도 종종 괜찮은 ICO나 끄적일만한 것들 있으면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글은 현재 ICO 진행중인 전문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XTRD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글입니다.
분량이 많아서 1부 2부로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백서 는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목차
- 현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환경의 문제점
1.1. 길동이의 암호화폐 트레이딩 경험담 - XTRD의 해결책
2.1. FIX API의 도입
2.2. 설치형 트레이딩 플랫폼 "XTRD PRO"의 도입
2.3. XTRD SPA(Single Point Access)을 통한 거래소 간 유동성 통합 및 교차 주문 수행 - XTRD 팀
- XTRD 코인의 사용처, 수익구조
- ICO 상황
- gondre의 의견
1. 현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환경의 문제점
거래소가 세력이니, 거래소가 장부를 통해서 자금 흐름을 다 파악해서 가격을 갖고 논다느니, 이런 얘기는 뒤로 하고, 오로지 트레이딩의 관점에서만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하시다가 코인을 시작하신 분들은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불편한 웹 인터페이스에서 거래를 하냐고.
설치형 HTS를 통해서 온갖 복잡한 형태의 주문, 편리한 단축키, 통합 주문 및 계좌간리, 거래 창 셋팅 등등 트레이더를 위한 온갖 기능을 다 갖춘 HTS에서 거래를 하시다가, 기껏해야 작도 몇개 할 수 있고 호가창 보기도 불편한 현재의 웹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를 보니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 알고 있을 정도면 업계 종사자들도 당연히 아는 부분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빗썸은 최근에 빗썸프로라고 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인터페이스를 보아 하니, 기존에 주식시장에서 쓰던 HTS를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한 것 같아 보입니다. (제가 직접 써보진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빗썸프로와 관련된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빗썸프로는 분명 지금의 웹 기반 인터페이스보단 더 나은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빗썸프로가 해결하는 것은 트레이딩 인터페이스에 제한되어 있을 뿐, 현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순 없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자,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국내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대다수 겪어봤을법한 상황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만들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1. 길동이의 암호화폐 트레이딩 경험담
(이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길동"은 가상의 인물입니다. 실재하는 동명의 특정 인물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길동이는 2017년 11월경부터 코인 시장에 갓 뛰어든 "코린이" 입니다. 길동이의 투자 경험은 예전에 100만원 소액으로 주식을 사고 팔고 하면서 기본적인 주식 공부를 했던 것이 전부입니다. 주식도 잘 몰랐던 길동이가 무턱대고 코인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블록체인이란 기술이 워낙 흥미로웠고, 또 최근 차트를 보니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라서 뛰어들게 된 것입니다.
길동이는 일단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3대장 빗썸, 업비트, 코인원 을 살펴보다가, "아무래도 거래량이 높아야 단타치기도 좋고 여러모로 유리하겠지"라는 생각에 빗썸을 첫 암호화폐 거래소로 선택하고, 원화를 입금하여 총알을 장전했습니다.
이제 길동이는 매일 빗썸에서 차트를 확인하며 코인을 사고파는 멋진 트레이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멋진"이란 수식어는 취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빗썸의 웹 기반 트레이딩 인터페이스는 너무 불편하고 투박하며 기능도 몇개 없고, 또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락할때가 되면 이상하게 빗썸 서버는 먹통이 되어서 내 주문을 전혀 처리하지 못하네요.
길동이는 어젯밤 폭락장에서 빗썸 서버가 다운되어서 차트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음에도 빠르게 매도를 할 수 없었고 큰 손실을 보고 말았습니다. 화난 길동이는 빗썸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다른 국내 거래소로 이사를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마침 카카오에서 만들었다는 업비트가, 코인 갯수도 많고 더 세련되어 보여서 업비트로 코인을 옮깁니다.
길동이는 이제 업비트 유저가 되었습니다!
길동이는 일단 업비트의 거래창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업비트의 거래창은 빗썸과 크게 다르지 않군요.
30분만에 거래창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진 길동이는 업비트를 둘러보다가, 코인 마켓이 BTC와 ETH, USDT도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뭐야, 원화로만 코인을 살 수 있는게 아니잖아? 오 이거 신기한데?"
이런 다양한 마켓이 신기했던 길동이는, "원화마켓에서 오미세고를 100만원 어치사서", "이더마켓 에서 오미세고를 팔아 이더리움으로" 바꾼 뒤 다시 "원화마켓에서 이더리움을 팔아"보았습니다. 어라? 그런데 이렇게 거래를 세번 했을뿐인데 돈이 92만원밖에 안남았습니다. 수수료를 제하더라도 순식간에 거의 7.5% 넘게 손실을 봤네요. 이 세번의 거래는 고작 30초도 안걸렸는데 어째서 이런 손실이 생긴걸까요?
호가창을 자세히 보니, 원화마켓의 오미세고 거래는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던 반면, 이더마켓에서 오미세고는 거래량이 너무 적었습니다. 이 때문에, 원화마켓에서 샀던 물량을 이더마켓에서 팔게 되면 같은 가격대에서 물량 소화가 안되서 매도가가 더 낮춰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특성을 알게 된 길동이는, 업비트에서 하나 둘 거래를 하며 수익을 보기 시작합니다. 가격이 10% 20% 상승하며 내 통장 잔고가 순식간에 불어나는걸 보고 있으니 벌써부터 내가 트레이딩 고수가 된 것 같고, 이대로 1년만 더 지나면 부자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길동이는 유료 시그널 방에서 A라는 코인이 며칠 뒤에 엄청난 펌핑을 받게될 것이라는 정보를 접합니다. 그런데 A코인은 업비트에 없는 코인이네요. 빗썸에도 없고 코인원에도 없습니다. 그 코인은 바이낸스와 해외 거래소에만 상장되어 있는 코인이었어요. 길동이는 A 코인을 사고 싶어서, 업비트에 있는 현금을, 전송 수수료가 제일 싼 코인으로 산 뒤 바이낸스로 전송을 합니다. 어라, 그런데 어제만해도 김프가 20%대였는데 오늘 30%로 올라서, 바이낸스에서 코인을 수령하니 달러 가치가 30%나 떨어졌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A코인 펌핑을 먹으면 30%쯤 아무렇지 않게 복구할 수 있을테니까요.
바이낸스를 처음 접한 길동이는 국내 거래소와 많이 다른 인터페이스에 조금 낯설어합니다. 차트도 국내에서 쓰던거랑은 좀 달라서, 선그리기도 잘 안되고 봉 전환도 뭔가 어색하네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A코인 펌핑을 먹고 다시 업비트로 돌아가면 그만이니까요.
길동이는 A코인이 확실히 오른다고 보고, 자산의 90%를 이 A코인에 몰빵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하필 업비트에서 길동이가 구매했던 코인은 지갑을 지원하지 않아서 바이낸스로 전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길동이는 얼른 처분하고 싶어서, 아직 매수벽이 없지만 본인의 물량을 소화하는 낮은 매수 가격대까지 전량 매도를 합니다. 덕분에 현재가 보다 한 5%정도는 더 낮게 판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갑이 있는 다른 코인을 구매하려는데, 이번엔 그 코인에서 매도벽이 없네요. 길동이는 좀 비싸도 그냥 빨리 바이낸스로 넘어가고 싶어서 현재가보다 5%은 가격에서 전량 매수를 합니다. 이 짧은 두번의 판단 때문에 업비트에 있던 자금은 10%의 불필요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바이낸스에서 거래를 하던 길동이는 Stop-Limit 이라는 걸 발견합니다. Limit이 지정가 거래인건 알겠는데 Stop은 뭔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Stop은 매수, 매도가 강제적으로 발동되는 조건 가격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즉, Stop-Limit을 활용하면, 지금 당장 지정가를 걸어놓아서 내가 매수,매도벽이 될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주문이 들어간다는 것이죠. 이 좋은 기능이 왜 업비트나 빗썸엔 없던걸까? 길동이는 아쉬워합니다.
A코인에서 다행히 수익을 봤던 길동이는 이번엔 B코인의 펌핑 소식을 듣습니다. 그런데 B코인은 바이낸스에도 업비트에도 없고 후오비에만 있다고 합니다. 길동이는 후오비에 새로 또 계정을 만든 뒤, 바이낸스의 코인을 후오비에 전송합니다. 이쯤되니 길동이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점에 불편함을 크게 느끼기 시작했고, 내가 돈이 총 얼마가 있는지 점점 계산이 안되기 시작합니다.
2. XTRD의 해결책
위의 길동이의 시나리오는 개인 트레이더 입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슷한 문제를 기관이나 대형 투자자들 역시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런 큰 손들은 개미들보다는 조금 더 현명한 결정을 하여 투자를 진행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때보다는 불편합니다. 트레이딩 환경이 이렇다면 기관 투자자들이 아무래도 큰 금액을 투자하기 어렵겠지요?
XTRD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 방법들은 백서에서 크게 3가지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 FIX API의 도입
- 설치형 트레이딩 플랫폼 "XTRD PRO"의 도입
- XTRD SPA(Single Point Access)을 통한 거래소 간 유동성 통합 및 교차 주문 수행
2.1. FIX API의 도입
FIX API는 FIX (Financial Information Exchange)와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를 합친 단어입니다.
먼저 API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죠. API는 어떤 컴포턴트가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여전히 어려울 수 있으니, 바이낸스 API가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 바이낸스의 API Endpoint는 https://api.binance.com 입니다
- 바이낸스에서 거래소 정보를 얻는 REST API Path는 GET /api/v1/exchangeInfo 입니다
- API의 Endpoint와 path를 붙여서 URL을 만듭니다 https://api.binance.com/api/v1/exchangeInfo
실제로 위 URL을 클릭해보면 binance거래소의 현재 정보를 얻게 됩니다.
API의 종류에는, 바로 위의 /api/v1/exchangeInfo처럼 아무런 인증 없이 그냥 요청만 하면 결과값을 반환하는 Public API가 있는 반면, 사용자의 인증 Key를 요구하는 Private API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매매 주문이나 잔고 조회같은 것들 말이죠. 이런것들은 나만 봐야 하는 정보니 아무나 다 요청할 수 있으면 안되겠죠 ^^; 거래소의 API설정 페이지에서 발급해주는 API key들이 바로 여기서 사용되는 인증 key를 의미합니다.
현재 대다수 거래소들은 웹 기반의 REST/Socket (이건 몰라도됩니다)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있는 트레이딩 봇들은 이 API를 통해서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 방식의 문제점은, 각 거래소별로 API가 통합되어있지 않고 각기 독자적으로 만들었다보니, 트레이더 입장에선 각 거래소의 API를 일일이 맞춰서 다 프로그래밍을 해줘야 한다는 점이죠. 한개의 거래소에서만 거래를 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기관들은 큰 금액의 주문을 입력해야하다보니 당연히 여러 거래소에 주문이 가능하도록 봇을 만들어야하는데, 거래소가 많아질수록 이런 작업들이 매우 번거로운 일이 되겠죠.
각 거래소별로 API 문서를 보시면서, 어떤 차이점들이 있는지 한번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바이낸스 API DOC
후오비 API DOC
코인원 API DOC
빗썸 API DOC
어때요? 개발자 입장에서 얼마나 번거로운 일일지 감이 오시나요?
금융시장 역시 과거에 이런 문제점을 겪었었고, 이런 파편화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FIX Protocol 이었습니다. 즉, "앞으로 금융시장 데이터들은 이 단일 형식에 따라서 API를 만듭시다"라고 시장 참여자들이 약속한것이 표준 통신 규약이 FIX Protocol이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 FIX 프로토콜 기초)
XTRD는 이 단일된 FIX API를 통해서 거래소와 클라이언트가 통신할 수 있게 중계해 줌으로써,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기존 외환시장과 주식시자에 쓰던것을 활용하여서 대부분 거래소에 대한 FIX API를 만들어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작동 영상)
2.2. 설치형 트레이딩 플랫폼 "XTRD PRO"의 도입
이미 성숙화된 외환이나 주식시장에서는 복잡한 형태의 주문을 넣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웹 인터페이스의 한계 때문에 단순한 매수 매도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 환경에서는 설치형 프로그램에서 쉽게 구현 가능한 복잡한 트레이딩 부가 기능들을 구현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입니다.
2부에서 설명하겠지만, XTRD의 CEO인 Alexander Kravets는 월스트리트에서 12년 넘게 트레이딩을 했던 잔뼈 굵은 전문 트레이더임과 동시에, Sogotrade 라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만든 경력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Sogotrade를 어떻게 평가1 평가2 평가3 했는지는 직접 확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어렵고 복잡한 월가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HTS를 만든 경험이 있는 사람이니만큼, XTRD에서도 그 경험을 잘 살릴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2.3. XTRD SPA(Single Point Access)을 통한 거래소 간 유동성 통합 및 교차 주문 수행
제가 XTRD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SPA입니다. 저는 이것을 XTRD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해결하느냐가 XTRD의 성공 여부와 직결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의 길동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한 거래소에서 단위시간당 발생하는 거래량보다 더 많은 대량의 주문을 수행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가격 슬립(실제 매수 매도가 일어나는 가격간의 격차)이 일어나게 되어서 추가적인 비용을 수반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기관이 100만달러의 매수주문을 한 거래소에서 입력하게 되면, 해당 거래소에서만 시장 가격을 상승시켜서 5~10%정도의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한 거래소에서만 주문을 넣는 것이 아니라 여러 거래소에 주문을 분산하여 넣을 수 있다면 슬립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지금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해있는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각 거래소별로 계정을 뚫어놓고 여러 거래소에 동시에 주문을 입력하는 봇을 사용하여서 비슷한 매매 전략을 수행하고 있을 겁니다. (거래소별로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가격 펌핑과 덤핑이 일어나는게 그 증거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위에도 설명했다시피, 이런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선, 각 거래소가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API에 맞춰서 봇을 만들어야하고, 각 거래소마다 계정을 만들어야하고, 각 거래소의 잔고를 항상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닐겁니다.
XTRD의 SPA는, XTRD와 합작 투자 협약을 맺은 파트너 거래소들을 통해서 각 거래소들로 주문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SPA를 사용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최적의 가격을 제공하는 거래소에서 주문을 수행해주기 때문에, 거래소 코인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특정 거래소에서만 파는 코인을 구매하기 위해서 해당 거래소로 코인을 전송할 필요 없이, XTRD의 단일 주문을 사용하면 알아서 해당 코인을 구매해주는 거래소쪽에서 주문을 대신 처리해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송 수수료 및 대기시간을 가질 필요가 없게 됩니다.
XTRD는 이를 위해서 꽤 복잡한 기술을 적용하려 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미국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CEX.IO는 이미 XTRD와 제일 처음으로 합작 투자 거래소로 협약을 맺었으며 (사실 CEX.IO의 CEO가 XTRD의 고문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거래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CEO인 Alex가 동분서주하며 뛰고 있는 상태입니다.
XTRD의 SPA는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하려면 백서를 좀 자세하게 읽어봐야 하는데요, 제가 번역한 XTRD의 한글버전 백서가 곧 나올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보면 XTRD가 거래소와 다른게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XTRD는 고객의 자금을 유치하고 직접 내부적으로 주문을 처리하는 거래소가 아니라, 거래소간 주문을 통합하고 분산 처리해주는 단일 플랫폼이라고 이해를 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거래소와 협약을 맺어서 분산 주문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가가 XTRD의 성공여부를 판가름 짓는다고 보고 있고, 저는 이 가능성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짧게 쓸려고 했는데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여기까지가 1부였고, 2부에서는 XTRD의 팀 소개와 현재 진행중인 ICO 상황, 그리고 XTRD에 대한 저의 의견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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