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예고편에서부터 제 눈을 사로잡았거든요. 왠지 모르게 저의 입장이 깊이 닿아 공감했구요. 아쉽게도 이벤트에는 당첨되지 못했지만 오늘 개봉하자마자 보고왔어요. 역시는 역시. 다른 사람에겐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딱 맞아 떨어지는 영화였어요. 중간중간 던지는 메시지까지 쏙 맘에 들었죠. 어두운 영화관에서 감에 의지해 영화티켓 뒤에다가 대사를 끄적거리기도 했어요. 원작이 있는건 알았지만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어요. 영화관에서 관람할때 방해받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제 관람했고 만족했으니 일본판도 봐야겠어요. 저에게 인생맛집과 같은 영화, 그 자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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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 영화를 즐기실 수 있었다니 참 반갑네요, 사실 pistol4747님 의견처럼 다소 지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요.
제게는 맛집보다 집밥 같은 영화였습니다 ㅋㅋㅋㅋ 아마 표현 방식의 차이겠지만, 여하간 사이비 힐링 이런거 아니고 정말 괜찮았어요, 다시 봐도 전혀 시간이 아깝지 않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