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uktsby 입니다.
밤이 깊네요. 경영 컨설팅 완료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잠깐 스팀잇에 들렀어요~ :) 짬짬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욕심에서요~
오늘의 주제는 멘토입니다.
창업초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서 여러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했어요. 실제 창업을 하고 EXIT(거래소 상장이나 인수합병)을 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았죠. 실리콘밸리에서 오신 분들도 계셨구요.
사실 초기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대단한 분들이긴 하지만. 이 사업에 대해서 나처럼 '진지하게' 고민해주지 않고 책임질 수 없는 코멘트를 한다고 느낄때가 많았어요. 뭐랄까.. ? 공동창업자(코파운더)와 내가 더 전문가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이 머리에 맴돌았죠.
코파운더도 실리콘밸리 창업한 경험이 있는걸?
우리는 창업아이템으로 글로벌 기업이 주관하는 벤처포럼에서도 인정받았는걸?
나도 경영/컨설팅 분야에 전문가인걸?
그런 정도의 얕은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겠어!
참 거만한 생각이었죠..
스타트업을 시작한지 3년차 접어들면서 겸허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주변에서 참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아직까지는 멤버들 굶기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
꼰대(?)같다고 생각하던 이야기들에서 '노하우'와 '자세'를 발견합니다.
몰이해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던 코멘트와 질문들에서 '어떻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게 설명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콘텐츠에서 소개했던 고문님의 '행동력'을 배웁니다.
자주가는 순대국밥집 사장님으로 부터 탁월한 '관리기술(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주문이 꼬이는 법이 없어요)'을 배웁니다.
자동차 부품사를 다니는 대학원 동기형님께 '그무엇(사원때부터 수백업 사업을 그리던)'을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을 할 때 무엇이 중요한지를 일축한 구글러 멘토의 한마디로 콘텐츠를 마치고자 합니다.
What I know 보다 Who I know가 백배 중요하다
누군가는 멘토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이에
누군가는 멘토로 부터 배우고, 그 멘토를 레버리지로 도약합니다.
후자가 되어야 겠지요? 여기 계신 분들도 많이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십시오 :)
찾아주셔서, 댓글달아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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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글이네요 :)
와~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ㅜ
정말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쏙쏙 와닿네요. 저두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어서 더욱 공감가는글 인 것 같아요!
스타트업하고 계시군요!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
잘부탁드려요^_^!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그래도 없는 멘토보다 있는 멘토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ㅎ
감사합니다! 있는멘토가 좋죠 ㅋㅋ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짱짱맨 x 마나마인! 색연필과학만화
https://steemit.com/kr/@mmcartoon-kr/4cmrbc
존버앤캘리에 이은 웹툰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꺼 같아요^^ 글작가님이 무려 스탠포드 물리학박사라고......
감사합니다!! 작가님이 무려 스탠포드 박사님 :)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은 이것또한 내가 어떤 마인드로 임하느냐겠지요
@guktsby 님의 경험이 녹아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참 좋습니다^^
매번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